마푸시섬 해양 추천 액티비티 즐길거리
- 자유여행/몰디브 여행
- 2019. 12. 13. 12:17
마푸시섬 해양 추천 액티비티 즐길거리
1 선셋피싱(Sunset Fishing)
선셋피싱은 해질무렵 배를 타고 나가 낚시를 하는 건데요. 쉽게 말해 그냥 밤 낚시입니다. ㅎㅎ 낚시 경험이 있고 없고는 전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저 멀리 패러세일링 하는 분들도 보이고 제트스키타는 분들도 보입니다. 생각보다 한참을 갔습니다. 갔더니만!!
이렇게 생긴 낚시 도구를 주시네요. 낚시 바늘에 미끼로 참치를 끼워서 주셨어요. 이런걸로 낚시가 되나? 싶었지만 잡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열심히 해보려고 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어두워질때까지 했지만.. 안잡혀요 ㅠㅠ 그래서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이렇게 어두워질때까지 했지만.. 안잡혀요ㅠㅠ 저기 불빛은 또 다른 배입니다.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생업으로 낚시를 하러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기는 잡혀요!! 대박! 왜지???? 흐음.. 보니까 저희쪽은 물고기들이 미끼를 먹고 가긴 하네요. 저희배에 6명의 관광객이 탔는데 다들 실력이 없었나봅니다^^;;;;
그래도!!! 물고기를 못잡아도 식사는 줍니다. 생선도주고 달걀볶음밥도 주네요. 생선구이는 완전 맛있어요!!
선셋피싱 1인당 25달러였는데 할인해주셨어요~ 총 10달러 깎아주셨네요~ 물론 처음에 예약할때 깎아주신거에요~ 예약은 트리톤비치에서 했습니다. 저녁밥도 트리톤비치에서 주신거구요. 마푸시섬 어디서 묵으시든지 다 하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숙소밖에도 액티비티센터가 많아요~ 나름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ㅎㅎ
2 샤크베이(Shark Bay)
이건 정말 강추합니다. 샤크를 보러가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물고기들을 보는 스노클링보다 샤크를 본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상어는 이때 처음 봤습니다. ㅎㅎ 뒤에서 건드리는건 괜찮고 앞에서 건드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인원은 총 10명정도 갔었는데 대부분이 여자네요. 남자는 저 포함 딱 두명이었습니다. 근데 유럽에서 오신듯한 여자분들 수영을 너무 잘하세요~ 인어보는줄... 저랑 와이프 그리고 다른 흑인 남녀커플은 구명조끼를 하고도 허우적댔는데 저분들은 그냥 제집 드나들듯 하시네요. 부럽당.. 아가미가 있으신가??
저랑 아내랑도 찍어주셨어요. 저희는 바다속에서 찍을수 있는 카메라가 없었지만 고프로로 찍어서 핸드폰으로 전송해주십니다. 고객들에게 전송목적으로 찍으시다보니 물고기들 위주로 찍으신게 별로 없으시네요^^ 잠시 바다속 구경하시죠^^
마지막 젤리피쉬~ 말미잘까지 잘 보고(말미잘은 저는 실제로는 못봤어요. 근데 이건 동영상으로 찍어주셔서 캡쳐해서 올립니다.) 샤크 일정은 끝났습니다.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곳에 내려줍니다. 대박!! 너무 이뻐!! 이곳은 무인도... 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길입니다. 좌우로 다 바다에요. 밀물때는 없어지고 썰물때만 생긴다고 합니다. 정글의 법칙에도 몰디브편에서 이런 비슷한 곳이 나오더라구요. 같은곳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여기서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었습니다.
이게 점심인데요. 주스랑 파스타, 치킨을 줬는데 비주얼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놀했어요. 다 먹고 나면 디저트로 과일도 주시는 세심함도 보여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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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꽃게 보이시나요? 뭔가 체력장에서 색맹검사하는 느낌이... 완전투명합니다. 몸을 뚫고 바닥의 돌이 보이네요. 그리고 왼쪽은 이 꽃게가 들고 가던 식량입니다. 제가 쪼그려 앉아서 관찰하니까 이거 놔두고 도망갑니다;;;; 미안하게시리.. 고의가 아니야~ 꼭 잘 챙겨먹으렴.. 이제 점심도 다 먹었으니 이동~~
이동하는 중에 돌고래를 보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선셋피싱에서 고기가 안 잡힌것도 불운했지만 돌고래 포인트에 돌고래가 또 없다하니 이것도 불운 ㅠㅠ 돌고래 보고시퍼요!! 아쉽게 못봤습니다. 나중에 샤크베이 하시는 분들은 돌고래도 꼭 보시기 바래요~ 아무튼 이동한 곳은 가오리도 보고 섬에서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물놀이를 해도 좋고 쉬어도 좋대요~
이 곳은 로컬섬이라 비키니를 입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상어랑 만날때 비키니 입으셨던 분들도 다 옷을 입으셨어요~
이 아이는 등은 만져도 되고 꼬리는 독이 있어서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굳이(무서워서) 만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냥 물끄러미 바라볼뿐 ㅎㅎ 기사님은 뭘 이런걸 찍으셨디야...
다른 사람들은 잘 만지고 심지어 먹이를 직접 입에 넣어주기도 하시더라구요. 음.. 멋있으신분들...
물놀이도 할만큼 하고... 남은 시간에 나무에 매달린 의자에 제 몸을 구겨넣고 쉬다가 복귀로 마무리 했습니다. 상어는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봤어요. 너무 좋았음ㅎㅎ 그리고 저 철제의자!! 몰디브는 길거리 벤치도 저렇게 그물로 만들더라구요.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두가지 액티비티를 했는데 사실 할게 너무 많죠. 여러분도 즐겁게 즐기고 오시는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푸시 섬 해양 액티비티 즐길거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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