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가볼만한 곳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여행지중 하나가 베트남이죠? 베트남은 여행해야할 곳이 여러곳이 있지만 다낭과 호이안도 인기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어요. 저도 얼마전 두 곳을 다녀왔는데요. 호이안이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위의 사진도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경험한 호이안의 가보면 좋을 만한곳 VEST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콩카페 - 다낭에만 있냐, 호이안에도 있다!

낮에 호이안을 목적지 없이 구경하며 돌아다녔습니다.(덥다 더워) 그러던 중 발견한 카페하나! 노란색이 이뻐서 들어갔는데 여기는 이미 인터넷상에서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으로 엄청난 포스팅들이 있더군요. ㅎㅎ 더우니까 일단 햇볕도 피할겸, 목도 축일겸 겸사겸사 들어갔습니다.

캬! 메뉴판부터 정감이 갑니다. 정감정감~ ㅎㅎ 가격표뒤의 K는 0을 세개 더 붙이시면 됩니다. 45K는 45,000동이에요~~

시간대만 잘 맞추면 2+1 행사도 하네요. 5시 이후가시는 분들 8시 되기전가지 서둘러 콩카페를 방문해보아요~^^

제가 마신 스무디입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콩카페는 맛도 있고, 종업원분들의 복장도 이색적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임을 상기시켜주는 녹색복장^^;;;; 고풍적인 인테리어로 잘 꾸며진 2층도 있으니 올라가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콩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 보내시길!!



소원을 말해봐♪ - 배타고 촛불 띄우기

이것도 호이안을 여행하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방송이나, 유튜브 혹은 기타 여러 블로그에서 보셨을 겁니다. 안보셨어도 모르고 지나치실수 없으실거에요. 호객행위가 장난아니거든요 ㅎㅎ 우선 배를 타는데 흥정이 가능합니다. 무조건 깎으시고, 시간은 가장 짧은 걸로 하셔요! 어차피 긴 시간을 선택하셔도 짧게 태워줍니다 ㅠㅠ 운행시간은 뱃사공 마음~ 저희는 40만동을 냈는데 더 깎으신 분들도 많더라구요.ㅠㅠ

배를 타면 초를 구입합니다. 이것도 조심, 또 조심하셔요 저희는 처음에 40만동낼때 초 2개포함으로 들었는데, 뱃사공이 극구 아니라고 돈내고 사라고 합니다. 2개에 10만동이라고 하길래 할까 하다가 하나 취소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못들은척 ㅋㅋㅋㅋ 아무리 '저스트 원'을 외쳐봐도 그냥 두개를 주네요. 뭔가 사기당한 기분이지만 그냥 기분좋게 불붙이고 강에 띄었습니다. 소원아 이루어져라~ 두개 다 이루어져라 ㅎㅎ

어찌됐든지간에 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보는 것은 엄청 기분 좋았습니다. 배를 타시는 것은 강추하지만 바가지는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야시장 - 없는 것 빼고 다 있어요

호이안의 야시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야시장에 추가로 빛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뭔가 몽환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멀리서 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색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그림 완전 잘그리심!! 금손 인정!!

저마다 리어카에 없는 것 빼고 다 팝니다. 다들 손재주가 좋으신 듯 하고, 먹거리도 파는데, 아이스크림부터 개구리튀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야시장도 꼭 흥정하세요~ 바나나 팬케잌을 앞사람이 3만동에 사는 것을 봤는데 제가 다시 얼마냐고 물어보니 5만동이라고 합니다. 제가 돌아서니 4만동~3만동~ 점점 내려갑니다. 2만동에 GET했어요~ 꼭 흥정하세요~



미쓰 리 - Best of Best!!!! ★★★★★

우선 이름만 듣고 Miss LEE일거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MISS LY입니다. 이집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완전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저희도 저녁에 돌아다니고 힘든데 굳이 줄서고 기다려서까지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요. 네!! 기다리세요!!! 꼭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종업원분 중에 한국말을 꽤 하는 종업원분이 있어서 더 정이 갔습니다. 한국 사람이 정말 많이 오나봐요~ㅎㅎ

수박 쥬스랑 오렌지 쥬스~ #맛있음 #엄지척

밥은 새우볶음밥이랑 모닝글로리 그리고 밑에 사진이 완탕으로 기억합니다(메모를 잘 해둘걸..ㅠ). 그중 새우볶음밥과 모닝글로리 강추합니다. 완탕도 맛있긴한데, 나오자마다 드셔야 바삭하게 드실수 있어요. 볶음밥먹고 먹는다고 약간 눅눅해졌습니다. ㅎㅎ 미쓰리가 배틀트립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꼭 가셔서 맛있게 드리기 바랍니다. 저희는 세가지 메뉴에 45만동 나왔고 5만동은 팁으로 드렸어요. 팁 안내도 되지만 팁줄만큼 맛있었습니다!



카고클럽 - 밥먹으면서 야경보자!

우선 테이블에 있는 조명부터 분위기 있어주십니다. 2층에서 투본강을 보며 쉴까? 해서 별다른 기대없이 들어갔던 곳!! 그런데 가격은 좀 있는편입니다. 그래봐야 1만원 미만이지만요. ㅎㅎ

멍때리며 테라스자리에서 야경을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등도 예뻐요~^^ 초저녁에 오면 바라보는 풍경이 더 아름답다고 하네요. 

새우튀김과 밥인데요. 튀긴건 다 맛있죠.ㅎㅎ 다만 음식에 고수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처럼 속수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꼭 고수 빼달라고 하세요~



Faito Coffee - 고작 2층? 야경은 3층정도는 돼야지!

Faito Coffee도 유명한 것 같았어요~ 여긴 2층인데요. 2층엔 아무도 없었네요. 앉아보니 의자는 굉장히 편하던데... 편하려고 오는 카페는 아니니까요 ㅎㅎ 가게 1층에 들어서면 통로가 상당히 좁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올라가면 종업원분이 배달해주세요~ 계산은 후불제!

상당히 좁은 통오를 올라가지만 올라온 보람을 느끼실거에요~

이런 야경을 보실수 있거든요^^ 3층인데 주위에 2층건물도 별로 없이 1층건물들이라 상당히 높게 느껴집니다. 

숫자표시되어 있는 철조각(?)번호표를 들고 내려가시면 바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잘 챙겨서 내려가셔요~ 왼쪽은 아이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와 얼음을 따로 주네요~ 맛은 soso~ 오른쪽은 쿠키 앤 초쿄 프라프치노였습니다. 두잔합쳐서 104,000동이었서요~


이렇게 나름대로 제 베스트를 추려봤는데요. 다 못올려서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엄선한 곳들이니 이 글 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고 이상으로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가볼만한 곳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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