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풍차마을 진센스칸스 버스로 가는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풍차마을 진센스칸스 버스로 가는법

네덜란드는 풍차의 마을로 유명하죠. 암스테르담에 간김에 근교에 있는 풍차마을 진센스칸스로 가보려고 합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편도로 한시간씩, 왕복 두시간을 잡으시면 되구요. 한두시간이면 돌아보실수 있으니 시간계산 잘 하셔서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우선 진센스칸스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진센스칸스까지 가는 버스는 GVB티켓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럼 표를 어디서 사야하느냐!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버스 운전사님께 직접 구매하시면 됩니다. 버스에 신용카드결제기기도 있어서 카드로 결제 가능하구요. 저희도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저희가 여행을 다녀온 2019년 9월 8일 가격은 왕복 1인당 11.5유로였어요. 

버스타는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시외버스라 걸어가기 힘들줄 알았는데 암스테르담 중앙역인근에도 몇 개의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찾기 쉽게 중앙역과 연결되어 있는 2층 터미널로 갔습니다. 위에 빨간 모자이크로된 글자 같은 무언가가 보인다면 잘 찾으신거에요. 저희는 못찾아서 좀 헤맸는데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중앙역에서 인포메이션 방향말고(흔히 여행자들이 나가는 곳 말고) 바닷가 같은 곳으로 가시면 버스정류장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그거 타시면 바로 나와요~

버스터미널에 몇번에서 타야하지? 인터넷 뒤적뒤적, 블로그, 구글지도 뒤적뒤적 하지 마시고 위에 안내를 보시면 됩니다. 391번 버스를 타시면 되구요. 승차위치는 L이네요. 15분에 한대씩이라 금방금방 오는편입니다. 

가는 시간은 한시간이 안 걸립니다. 45~50분정도 인걸로 기억하는데요. 버스말고 기차로도 가는 방법이 있는데 기차역에서 20분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버스는 내리면 거의 바로입니다. 금액은 기차가 더 저렴하구요. 체력과 시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풍차마을에 잘 도착했네요. 풍차마을 진센스칸스를 보니 확실히 아~ 내가 네덜란드를 왔구나~ 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풍차가 막 많고 그렇지는 않지만 한가로운 풀위에 동물들이 풀 뜯고 뭔가 네로와 파트라슈가 뛰놀거 같은 느낌? 

네덜란드는 튤립, 풍차말고도 나막신, 치즈등도 엄청난 특산품이라고 하는데요. 나막신 박물관? 이라기엔 너무 작고 나막신 장인이 수공예하는 모습, 나막신의 변천사등도 볼수 있습니다. 저 나막신에서 기념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ㅎㅎ

그 밖에도 치즈, 카카오부터 식당등 네덜란드에 왔구나~ 도 느끼지만 관광지에 왔구나~ 도 느끼기에 충분한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들은 모두 다양한 치즈~♬

풍차마을과 카카오랩은 좀 안 어울리는거 같긴한데요. 핫쵸코가 돈을 내면(2.5유로) 셀프로 타먹게 되어있더라구요. 한잔 했습니다. ㅎㅎ

오리도 한종류가 아니고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사람이 가까이 가도 크게 피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경에 나온 얼마없는 풍차는 2층으로 되어있고 올라가볼수도 있는데요. 무료는 아니고 5유로를 내야 올라갈수 있습니다. 저희는 보이는 자연풍경이 너무 예뻐서 여유롭게 산책만 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이상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풍차마을 진센스칸스 버스로 가는법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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