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루즈 여행 3일과 4일, 10일은 크로아티아를 여행한다. 여행전에 가급적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같은 간단한 인사나 숫자등은 알아가려고 하고 여행나는 나라에 대해 좀 더 알고 가고 싶어하는 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전문 가이드만큼은 아니어도 돌덩이로 보느냐, 역사깊은 문화재로 보느냐는 순전히 지식의 차이인듯 하다. 



간단히 알아보는 크로아티아 정보

크로아티아 국가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1/2 정도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합한 면적과 비슷하다. 인구는 4백만명이 약간 넘는정도. 유럽내 최장신 국가들중 하나란다. 20~24세 평균키가 남자 182, 여자 168이라고 하니 크긴 큰거 같다. 부럽다... ㅠ

크로아티아의 지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라는 나라를 둘러싸는 듯한 모양처럼 보이기도 한다. 내륙지역과 바다지역의 지형차이가 상당할듯. 우리가 지금 하는건 크루즈다보니 아무래도 해안도시를 다닐수 밖에 없다. 가장 아래쪽의 두브로브니크, 그 위쪽의 스플리트를 크루즈를 타고 가보았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배에서 내리는 것부터 시작. 오늘은 다른 크루즈도 같이 정박했는데 패키지여행을 하다보면 옆 패키지단체를 보는것처럼 크루즈여행도 다른 배들과 같이 정박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경우 4개의 크루즈가 한곳에 정박하는 경험도 했었는데 옵션투어를 하기위한 수많은 인파로 돗대기시장마냥 사람이 아주 많은 경우도 있다. 크루즈끼리도, 내가 탄 배가 더 크고 좋은 배면 괜히 더 우쭐(?)해지기도 하고, 다른 크루즈에는 어떤 액티비티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를 돌아다녀보니, 스플리트는 뭔가 유적지 같은 느낌,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같은? 느낌이었다. 문화유산과 문화재가 많아 보였지만 처음말한대로 사전지식의 부족으로 '그냥 돌덩이는 아닌거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지만 웅장한 느낌이군'이런 느낌으로 구경했었다. 두브로브니크는 관광지같은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관광지가 두브로브니크라고 하니 아직까지는 감이 좀 살아있나보다. 

짧고 굵은 스플리트!! ㅋㅋ 분명히 각 건축물이나 건물마다 재미있는 이야기, 얽힌 이야기가 있을텐데... 다음부터는 꼭 사전조사를 잘해야지! (하지만 그 이후로도 그닥 안한건 안 비밀..ㅠㅠ) 사진 이외에도 볼거리와 기념품타는 가게도 많았는데 유적지의 느낌이 강한 도시니만큼 자연과 건물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차마 블로그 시작전이라 사진이 별로 없다고는 말 못함 ㅋ)

위의 사진들은 크루즈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들. 크루즈를 타면서 정말 좋은 점들중 하나가 바다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다. 어느 크루즈를 타던지간에 인생최고의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고, 망망대해에서 수평선을 보는것도 장관이다. 다만 여행시간은 도시별로 하루가 채 되지 않기에 미리미리 계획을 잘 짜서 움직여야 아쉬움이 그나마 덜 하다는 것!

두브로브니크 도착! 우리나라 재래시장 같은 느낌으로 서울의 동묘같은 느낌이랄까? 관광지답게 기념품도 엄청 많고 그 만큼 바가지도 비싸다... 전날의 스플리트보다 훠어어얼씬 비쌈. 크로아티아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이유중 하나로 꽃보다 누나를 들수 있을거 같은데 크로아티아까지 왔으니 우리도 꽃보다 누나의 발자취를 조금 따라가기로 했다. 꽃보다 누나에 나왔던 부자카페 찾아서 삼만리!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아니고 길이 골목골목 굽이져서 찾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그만큼 찾았을때는 기쁨 두배! 카페의 위치가 절벽에 붙어 있기 때문에 경치가 너무도 좋았다. 

좌우로 요런 느낌적인 느낌! 부자카페에서 다음 여행지에 관해 가져간 포켓여행책자를 열심히 보면서 음료수를 마시는데 어? 여기 케이블카도 있네?? 또 케이블카를 찾아 삼만리 ㅎㅎ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스르지산 케이블카! 적극 강추! 스르지산 가시는 분들은 꼭 타보시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풍경. 관광지로 유명한 이유가 있었군. 스르지산의 케이블카를 마지막으로 지중해 크루즈 3일차와 4일차 여행일정이 지나가고 있었다. 내일은 하루종일 배에만 있는 날... 모레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배 밖으로 나갈일도, 나가서도 안되는데 과연 배안에서는 어떤 즐길거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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