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루호산 전망대, 일릭일리간비치 당일치기 코스

보라카이 루호산 전망대, 일릭일리간비치 당일치기 코스

보라카이는 큰 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가볼만한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루호산 전망대와 일릭일리간비치(일리일리간비치) 두곳을 당일치기로 다녀온 코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보라카이 루호산 전망대

전망대 1인당 120페소입니다.^^ 입장료 약 2500원정도입니다. 다녀올만한것 같아요~

보라카이에서 디몰과 화이트비치에서 3일정도 푸~~욱 놀고 나니 다른 곳을 폭풍검색했습니다. 여러 곳을 검색했는데 그중 루호산 전망대와 일릭일리간비치가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것 같아 가기로 했는데요. 아침에 디몰에서 아침식사하고 루호산 전망대로 고고씽~ 위 하트 꽃모양 사진은 아래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스팟입니다. 



디몰에서 루호산전망대까지는 툭툭이로 150페소였습니다. 루호산전망대를 갔다가 일릭일리간 비치를 갈거였기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튜브를 가지고 다녔는데 가지고 다닐만 했습니다. 전망대 아래에 음료수 파는 아주머니께서 튜브를 맡아주신다기에 감사함에 음료수하나 사먹었네요^^

꽃 하트를 지나서 이러한 계단 몇개 올라가면 곧 정상입니다. 

옛날 사진을 찾아보니 옆에 뭔가 짓고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이 건물도 다 완성이 되었겠죠^^?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전망대라고 해서 엄청 높거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라카이에서 이렇게 높은곳도 별로 없는 듯하고 이정도만 올라가도 어지간히 보라카이 전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높지 않아 힘이 안 든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너무 높은 곳은 힘들어요. ㅎㅎㅎㅎㅎ

내려오면서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도 보고 좌측에 루호그릴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뭘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내려와서 맡겼던 튜브를 찾고 일릭일리간비치로 갈 준비를 합니다. 엇!! 그런데 트라이시클이 없네요. ㅜㅜ



디몰과 화이트비치가 가장 많이 알려지면서 트라이시클도 그쪽에서는 상당히 잡기 쉽지만, 루호산전망대를 내려와서는 대기하고 있는 트라이시클이 없었습니다. 두 대 정도가 있었는데, 루호산전망대에 올라갔던 다른 손님들이 가지말고 기다려달라고 예약을 걸어놓은 거라고 합니다. 저희처럼 트라이시클이 없으실땐 밑에 음료수 파시는 아주머니께 불러달라고 하시고 50페소 팁으로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냥 불러주셨어요. 아까 음료수 사줬다고 감사하다고 하시면서요~ 오히려 저희가 감사했습니다.

불러주신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던중 버기카를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알고봤더니 루호산 전망대 근처에 버기카도 타고 전망대도 오르며 집라인까지 패키지더군요. 위의 사진같은 버기카가 많았습니다. 보통 버기카가 메인이고 루호산 전망대가 부수적인 느낌같았어요~

오오 놀이동산인가보다. 옆에 타이어들은 카트차선입니다. 놀이동산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아기자기한게 아이들은 좋아할텐데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었습니다. 

해피 드림랜드라는 놀이공원인가봐요. 사람들은 말씀드렸듯 없었고 매표소 아래 그림은 싸이인가?? 닮았네요. ㅎㅎ 트라이시클로 이동중에 찍은거라 아쉽게도 자세한 정보는 얻지 못했습니다. 



보라카이 일릭일리간 비치

일릭일리간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이트 비치는 사람이 너무 많고, 푸카비치는 사람이 없고, 일릭일리간 비치는 사람이 너무너무 없없습니다. 전세낸듯한 느낌으로 아주 편안하고 여유있게 놀다 왔어요.

완전 한적합니다. 망중한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로즈파이크라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켰는데요. 

보라카이에서 먹었던 망고쥬스중 여기가 최고!!

샌드위치와 감자칩도 너무 맛있습니다. 감자칩은 드셔보시면 다 아는 맛이에요.ㅋㅋ 한국에 있는 과자맛입니다. 오른쪽은 메뉴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잡채같은 맛으로 한국분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그리고 녹색과일이 말로만 듣던 깔라만시네요.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깔라만시는 필리핀에서만 본거 같아요. 맛은 엄청 십니다. 잘 뿌려서 드시면 맛있어요.ㅎㅎ



사람들이 없다보니 물도 엄청 맑고 깨끗합니다. 스노쿨링 장비 없이 목까지 오는 깊이까지 바다로 걸어간뒤 머리를 물 안으로 넣으면 물고기가 그냥 보입니다. 제가 수영을 잘 하는게 아니기에 깊지 않은곳에 서 있으면, 믈고기들이 제 옆을 단체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스노쿨링 원하시는 분들은 위의 로즈파크 아저씨께 말씀드리면 배를 태워 나가주시기도 합니다. 사람이 없다보니 따로 호객행위도 없어요~

바위에 게들도 많습니다. 잘 보이시나요??ㅎㅎ 사람이 없어 너무 편하게 놀다 왔습니다. 그런데 돌아갈때는 트라이시클이 하나도없고 루호산때처럼 음식점 주인에게 부탁드려봐도 그냥 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타고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아내가 걱정이라.. 그래도 할 수 없이 오토바이 뒤에 탔는데 오토바이 재밌었다네요. 일찍 가셔서 놀다 일찍 돌아오신다면 산책겸 좀 걸어나오셔서 트라이시클 다니는 곳에서 잡아타셔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놀이 후 걷는건 엄청 피곤하죠ㅋ) 오토바이 두명에 300페소 지불하고 안전하게 디몰로 돌아왔는데요. 일릭일리간 비치 강추입니다. 즐거운 보라카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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