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 3월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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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9. 02:43

태풍급 강풍 3월 일기예보

전세계가 코로나로 힘든 요즘 태풍급 강풍이 오늘과 내일(19일~20일)사이에 몰려온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비해 돌아다니시는 분은 적지만 농작물들의 피해, 산사태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걱정입니다. 태풍급 강풍이라는 일기예보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태풍은 작년 말에 일어났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멀어 태풍의 위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 불어오는 바람은 우리나라를 지나게되어 피해가 없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기상청에 들어가 봤습니다. 제가 사는 곳 위주로 나와 바람이 최대 50km/h까지 나오는데요.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18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르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린다고 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예고 됐는데요.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에 있는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 기압차가 커진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인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90km(초속 25m)이상의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태풍은 초속 17.2m 이상의 바람을 말하는데 오늘과 내일 바람만 보면 단순 강풍정도가 아닌 태풍급인셈이죠. 이정도의 강풍은 성인 남성도 몸을 가누기 힘들고, 간판이 날아가거나 작은 나무가 쓰러질수도 있는 정도라고 하네요.

이번 태풍급 강풍으로 선별진료소와 같이 야외세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하는 상황이라고 기상청관계자는 당부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대부분 공항에서는 한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항해, 조업 선박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애상에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28m(시속 100km)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틍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로 인해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경계를 위한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난해 4월 강원 일대 산불에서와 같이 강한 바람은 급속도로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어 국민들게서는 화기취급에 대한 주의와 예방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상황에서 강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상황이라 대기 질이 나빠지고 미세먼지 등급도 나쁨 상태를 보일예정이라고 하니 코로나때문이 아니더라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단 19일 오후부터는 청정 기류가 유입되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떨어질것이라고 하네요.

행정안전부는 강풍으로 인한 위험이 발견되면 안전 신문고 앱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상으로 태풍급 강풍 3월 일기예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강풍에 주의하셔서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