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시내 숙소 추천 쉐라톤 호텔
- 자유여행/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 2022. 4. 22. 00:22
베트남 나트랑시내 숙소 추천 쉐라톤 호텔
해외여행자들의 자가격리가 점차 완화되고, 세계 각국들도 해외방문객들에 대한 절차나 격리가 점점 완화되고 있습니다. 여행업도 많이 살아나는 분위기이고, 코로나 위험도도 낮춰지는등 다양한 곳에서 점차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되는듯 한데요. 코로나 직전 가려다 실패했던 나트랑을 이번에 재도전을 했습니다. 7박 9일간 다녀왔고, 숙소를 총 3개를 거쳤네요. 쉐라톤-아미아나-미아 이번 포스팅은 쉐라톤 호텔에 대한 리뷰입니다. 다음포스팅에 다른 리조트들 후딱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쉐라톤 호텔은 나트랑 시내에 있는 호텔중 하나입니다. 인터콘티넨탈, 퓨전리조트등과 함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호텔이죠. 쉐라톤 호텔에서 나트랑 깜란공항까지는 40km정도 떨어진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했더니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는데요.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는 Cam Ranh 공항에서 약 40km 떨어진 Tran Phu Street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차로 약 40분이며 다음 옵션을 제공합니다.
1/ 4인승 자동차 공항 교통편(최대 2인)
편도: VND 903,000++
왕복: VND 1,613,000++
2/ 7인승 자동차 공항 교통편(최대 4인)
편도: VND903,000++
왕복: VND1,613,000++
3/ BMW 5 시리즈(4인승 - 최대 2인)
편도: VND1,688,000++
왕복: VND2,925,000++
4/ 리무진 07인승(최대 4인)
편도: VND 1,678,000++
왕복: VND 3,225,000++
- 위의 모든 요금에는 5%의 봉사료와 10%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가장 저렴한걸로해도 편도가 4만5천원이 넘어가네요. 저는 인터넷을 찾아보던중 클룩에서 15400원에 공항이동서비스가 가능하더라구요.
제가 묵은 곳은 24층이었습니다. 높은곳인데 뷰가 나쁠리가 없죠 ㅎㅎ 욕조는 침대있는 쪽이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욕조에 물받아 놓고 여유있게 티비를 볼수도 있죠. KBS WORLD 채널이 나오더라구요. 인간극장하길래 잘 봤습니다. ㅎㅎㅎ 유리벽에 블라인드도 있어 원치 않으면 블라인드로 가릴수도 있었어요. 욕조 바깥으로 샤워기가 따로 있습니다. 세면대가 욕조 유리면 뒤에 있고, 좌변기까지 욕조 한세트 구성완료!
옷걸이와 가운, 금고, 슬리퍼, 커피포트와 기본 생수등 특별할것 없지만 그렇다고 없으면 서운한 것들도 빠짐없이 있구요.
욕조에서 보이는 TV와 침대입니다. 침대는 킹사이즈로 완전 넉넉했고, 옆의 쇼파는 룸서비스 시킬때 사용했어요. 그리고 작지만 귀여운 베란다까지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에 도착이라 일단 룸서비스를 시켰어요. 스프링롤, 수제버거, 팟타이, 커피와 콜라까지 시켰는데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좀 늦었습니다. 처음에 늦을거라고 얘기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예상시간을 15~20분정도 뒤로 늦추더라구요. 그 예상시간보다 20분뒤에 음식이 왔습니다. 암말하지 않고 그냥 기다렸는데 호텔측에서 엄청 미안해하더라구요. 20%할인에 다음날 오전과 밤에 과일을 따로 챙겨주었습니다. 사소하지만 감동 ㅎㅎ
제가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먹었던 호텔과 리조트의 조식들은 모두 맛있었어요. 다양한 과일들도 많고, 제가 빵종류도 좋아해서 빵과 핫케이크도 많이 먹었습니다. 반미와 쌀국수도 먹었는데요.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있으니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고수 빼고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해쉬브라운은 다른 리조트에서는 못본것 같네요. 리조트나 호텔별로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었습니다.
쉐라톤 호텔의 수영장은 6층입니다. 30cm유아용 풀장도 있어요. 다른 블로그들 보니 이 수영장에서 찍은 인생사진들이 많더라구요. 수영장을 바라보면 바다가 이어져있는 느낌이라 멋졌습니다. 다만 리조트들은 시내와 거리가 멀어 리조트에서 많이 즐기기에 내부 수영장을 많이 이용하지만, 쉐라톤호텔은 시내에 있다보니 시내를 돌아다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 수영장은 늘 한산한 편입니다. 저도 쉐라톤 호텔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네요.
이렇게 헬스장도 있고,
7층에 건식사우나와 습식사우나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마사지도 받을수 있으며, 요가매트와 전신거울이 있어 요가도 할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사우나와 목욕탕?은 남녀구분이 되어있어 수영복등을 입을 필요없이 그냥 한국의 목욕탕이나 사우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파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사용이 가능합니다.
꼭대기 층에는 루프탑바가 있는데요. 커피를 마시러 올라갔지만 술만 팔고 있어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커피는 1층 로비에서 판매중이네요.
쉐라톤 호텔 7층 스파받았던 장소입니다. 나트랑이 코로나 여파로 많은 곳들이 문들 닫았습니다. 맛집, 마사지샵, 카페, 호텔등 나중에라도 나트랑 가시는 분들은 꼭 폐업했는지 확인하고 이동하세요. 저희는 헛걸음을 많이 했습니다. ㅠ 아무튼 맘에드는 마사지샵을 찾지 못하고 호텔 스파를 받았습니다. 두명 한시간 반에 150만동이었고 팁은 3달러씩 주었습니다. 체크아웃후 스파를 받았고, 샤워후 나왔습니다.
스파를 받을때 위의 속옷으로 갈아입는데 손가락 잘못 잡았더니 바로 찢어지더라구요... 조심해서 입으세요 ㅠ 근데 미아리조트도 저런 속옷이어서 깜놀! 사이즈도 작더만!!! 저처럼 뚱뚱한 사람은 어쩌라고!! 암튼 마사지는 좋았어요~ 얼굴에 요거트도 발라주고.. 스파종류가 다양하니 얼굴관리 안받으실분은 다른 걸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아로마오일마사지는 엄청 싫어하는데요.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는 괜찮더라구요. 한국 오일은 씻어도 잘 안씻기는 느낌인데 베트남은 금방 잘 닦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쉐라톤 호텔 체크아웃하고 스파받고 아미아나로 가야하는데 가기전 1층에서 커피마셨습니다. 택스랑 서비스차지까지 해서 226,800동 들었구요. 마찬가지로 첫날 저녁에 먹은 룸서비스도 서비스차지와 택스 포함 639,578동을 추가비용으로 냈습니다. 들어올때 디파짓은 100만동이었어요. 베트남 나트랑 쉐라톤 호텔의 요금은 2박에 약 23만원입니다. 시내에서 있어 시내를 다니기 편했고, 모든 호텔과 리조트가 그렇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어요. 아침에 비치를 걷기에도 좋고 호캉스로도 손색없는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베트남 나트랑시내 숙소 추천 쉐라톤 호텔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빨리빨리 올릴게요.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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