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입국 서류 준비과정(PC-COVID포함)
- 자유여행/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 2022. 4. 7. 23:52
베트남 나트랑 입국 서류 준비과정(PC-COVID포함)
베트남에 입국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6개월 이상의 여권, 왕복항공권 소지등은 코로나 전에도 필요했던 거니까 건너뛰고 코로나 이후 생긴 서류들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당장 내일 모레 새벽같이 출발해야 하는데 급하게 닥쳐서 하려니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이 없네요.
먼저 72시간내의 PCR음성확인서 또는 24시간내의 신속항원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출국이 4월 9일 토요일이고 오전 10시 5분 비행기라 주말이고 이른시간일듯해서 당일하는건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인천공항에서 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PCR이 좀더 정확하긴 하지만 신속항원이 빠르고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신속항원검사를 예약했습니다. 주중과 주말이 차이가 좀 나는데요. 요금은 평일 66000원, 주말 7만원입니다. 평일이라고 해도 9시 이전에 받으면 7만원의 요금이 청구되니 예약하실때 요금확인하시면 됩니다. 저와 아내 두명이 여행을 가는데, safe2go 사이트에서 저만 가입했고, 예약시 추가인원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가입자외 몇명이 예약했는지 나오니까 가족단위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대표 한분이 가입하셔서 예약신청하시면 될듯합니다. 신속항원은 검사받고 한시간이면 결과가 나온다고 하고, 아침 7시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로도 안내가 오니까 예약이 잘 되었는지 여부는 문자로 확인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 다음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이건 질병관리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지만 집에 프린트기가 없어서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저는 서울시 용산구에 살고 있기때문에 가까운 용산구보건소로 갔습니다. 온라인으로도 무료고, 오프라인으로도 무료지만, 오프라인으로는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신분증이 없어서 무인발급기에서 등본떼느라 200원들었네요^^;;;;
코로나 2차 맞으신분들은 180일이내여야 접종으로 인정이된다고 해요. 저는 180일이 지나지 않았고, 올해 2월말에 코로나에 걸렸다 격리해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격리해제확인서도 준비했습니다. 보건소에 간김에 격리해제 확인서도 말씀을 드리니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보건소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격리해제확인서가 발급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용산구에서는 비대면으로 격리해제 확인서를 발급받을수 있습니다. 카톡에서 용산구보건소 재택치료관리팀을 추가한뒤 양식에 맞게 개인정보 작성하면 이메일로 격리해제 사실확인서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제 이름이나 여권번호는 가렸지만 직접 신청하셔서 받으실때는 다 받으실거에요. 이서류는 해외 출국자를 위한 문서이며 국내 사용은 불가하다고 나옵니다. 사실 국내에서 사용할 일도 크게 없긴 하지요.ㅎㅎ
PC-COVID 어플을 깔아야 한다는 글도 봤고, 필수내용에 들어가지 않은 글도 봤는데 혹시 몰라서 깔았습니다. 베트남어와 영어 두가지만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전화로 인증하라는데 도통 인증이 되지 않네요. 국가번호 82도 써보고, 그냥도 해보고 앞에 010에서 0을 넣기도 해보고 빼기도 해봤지만 안되길래 그냥 메일을 넣었습니다. 바로 메일로 인증번호 날라오고 가입잘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나트랑의 도에 해당하는 주소도 찾아보고 등록했구요. 상세주소는 머물 호텔로 등록했더니 QR코드 생성까지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부랴부랴 준비했는데 아마 부족한건 하루 남은 금요일에 최종점검할거 같아요. 현지 유심을 살까 하다가 1주일간 데이터 무제한 29000원짜리로 로밍신청했고 이걸로 아내와 핫스팟으로 연결해서 데이터 사용하려고 합니다. 달러로 환전 조금 해갈거구요. 베트남 나트랑의 포스팅은 이후 여행을 다녀와서 할거 같아요.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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