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와 현재 여러 불가사의들

세계 7대 불가사의와 현재 여러 불가사의들 

불가사의로 손꼽히는 피라미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오리지날버전은 기자 피라미드, 비빌론 공중정원, 에페수스 아르테미스 신전, 알렉산드리아 파로스등대, 올림피아 제우스상, 로도스의 거상,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영묘입니다.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건 피라미드 밖에 없기도 하고 이 외에도 실로 놀라운 다양한 장소와 건축물들이 나와 신 불가사의 목록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목록들은 어디서 누가 발표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목록이 변경되는데요. 한 사이트에서 기존 7대 불가사의와 새로운 불가사의를 만들어 10대 불가사의를 발표했습니다. 과연 어떠한 것들이 들어가는지 함께 보시죠. 

1 기자의 피라미드 - 고대 세계의 가장 오래된 불가사의

위의 사진에 나온 피라미드가 불가사의에 선정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기자 피라미드는 고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7대 불가사의이며 수천년동안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4,500여년전에 지어진 이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느인들의 독창성과 공학 기술을 보여주는데요. 4방위, 365일, 여러 행성주기등 알면 알수록 놀라운 사실들을 피라미드가 담고 있죠. 그렇기에 더욱 신비한 불가사의라고도 여겨지는데 높이는 147미터에 달라며 각각의 무게가 최대 80톤에 달하는 200만개 이상의 블럭모양의 돌들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기술로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이동하고 배치했는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2. 바빌론의 공중정원 - 고대 세계의 잃어버린 불가사의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공학적으로 아름답다고 여겨졌습니다. 이 정원은 실제 공중에 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높이 솟아있다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바빌론이 사막기후로 정원을 만들려면 인공적으로 수로등 여러가지를 조성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도르래 및 여러 복잡한 시스템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기원전이었던 과거에 이러한 기술들을 어떻게 가지고 있었을까요? 피라미드처럼 남아있는 상태가 아니고 물리적인 흔적등이 없다보니 여러 설들이 많고 심지어 아예 없었다라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불가사의들의 진실들이 너무 궁금한데 역시 알길이 없겠죠?

3. 페트라 - 돌에 새겨진 장미의 도시

페트라는 요르단에 위치한 고대 도시입니다. 붉은 사암 절벽에 새겨져 있죠. 페트라는 동서양 무역의 주요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이 페트라는 2000년 전에 나바테아인들이 암벽을 깎아 만든 것인데요. 상당한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산악도시로 생명체가 살수 없을 것 처럼 보이지만 상수도 시설도 있었고, 목욕탕과 극장같은 건물들도 있었다고 해요. 아직까지도 발굴이 20%내외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모래와 흙속에 엄청나게 많은 건물들이 파묻혀있다고 합니다.  1989년 개봉된 인디아니존스와 최후의 성전이라는 영화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4. 콜로세움 - 고대 로마의 아이콘

콜로세움은 로마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죠. 로마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면서 많은 검투사들이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싸워야 했던곳. 글레디에이터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진 이 콜로세움은 높이 48m, 둘레 545m의 크기이며 입구만 80개로 당시 지어진 건축물중 가장 큰 건축물이었다고 해요. 수용인원은 약 8만명정도였다고 하는데 고척 스카이돔이 16000석의 좌석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야구장중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도 3만명을 채 수용하지 못하는데 2천여년전에 8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만든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5. 마추픽추 -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는 페루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고대 잉카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15세기에 건설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 정복당시 버려졌다가 1911년에 재발견되었습니다. 해발 2,400m 에 건설되어 공중도시라고도 불리는 마추픽추는 산꼭대기에 지어져있어 당시 건축 기술과 인력으로는 엄청나게 어려운 공사였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재에도 교통편이 불편한만큼 당시에는 더욱 불편했을거라 건축자재를 조달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지어진 용도도 특정하기 쉽지 않은데요. 과연 잉카인들은 왜 마추픽추를 지었으며 마추픽추에서 무슨이유로 사라지게 되었을까요? 고대 불가사의들은 여러모로 궁금한것 투성이네요. 

6. 치첸이트사 - 마야 유적지

치첸이트사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고대 마야 유적지입니다. 마야 문명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였죠. 엘 카스티요라고도 알려진 쿠쿨칸 피라미드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높이는 30m가 넘고 복잡한 조각과 천문학적인 여러 내용들이 있어 과거에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건축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몇가지를 소개해드리자면 동서남북으로 놓인 계단, 사방이 91개로 된 4면의 계단과 정상의 계산까지 총 365개의 계단으로 1년을 의미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천문학적 장치들이 많아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7. 타지마할 - 사랑과 헌신의 상징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아름다운 영묘이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사랑하는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은 타지마할은 이슬람 건축과 디자인의 걸작으로 손꼽히죠. 흰색 대리석 구조물은 복잡한 조각, 서예, 보석들로 장식되어 있고,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궁전을 짓기 위해 투입된 장인은 2만명이 넘고 28종류이상의 보석이 사용되었으며 매년 500만명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합니다. 유네스코는 2007년 타지마할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8. 브라질 예수상 - 브라질 문화와 영성의 상징

고도 700m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서서 리우데자네이루를 내려다보고 있는 브라질의 예수상도 세계 불가사의로 손꼽히죠. 이 예수상은 1859년 페드루 마리아보스가 종교적 기념물을 고르코바도산에 세우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리우데자네이루 대교구에서 타콜릭 신자들에게 기부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150명정도가 수용되는 예배당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원래 세계 7대 불가사의 말고 여러 불가사의들을 알아봤는데요. 미스테리라는 느낌보다 놀랍고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들도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 여러 매체에서 다양한 목록으로 발표를 하기도 하기에 이것 말고도 다양한 목록이 있고, 또 새롭게 나오기도 하겠지만 이들 건축물들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모두 가보면 좋을 만한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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