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 밀려온다 트로트는 부흥할 수 있을까?

트로트가 밀려온다 트로트는 부흥할 수 있을까?

트로트라는 장르는 대한민국 전세대가 어우러져 들을수 있는 장르임에 분명합니다. 아니 분명했습니다. 80~90년대만 해도 트로트가 대세였고 대한민국의 음악장르가 트로트와 포크, 락으로 나뉘던 때도 있었죠.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이후 아이돌 음악이 활성화, 상업화되면서 트로트의 비중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조금 약해진것뿐 방송에서 들어보기 힘들다거나 유명한 트로트가수를 보기힘든 정도는 아니었죠. 김수희의 애모와 서태지와아이들의 하여가가 가요톱텐에서 1위 경합을 벌이기도 했으니까요.

92년도 서태지와 아이들, 태진아가 함께한 MBC Archives 유튜브에서 캡처한 화면입니다. 이렇듯 90년대초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음악의 모든장르가 공존하며 유재석이 동묘에서 김이나와 이야기 나눈것처럼 중장년 세대도 젊은이의 음악을 알고, 젊은세대도 중장년의 음악을 알고 서로 문화적 교류 혹은 소통(그도 아니라면 이해)정도는 가능했었습니다. (주제와는 별개로 서태지와 아이들과도 공연한 태진아는 비와 함께 라송 무대를 함께 하기도 했는데 태진아가 대단한거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음악시장은 대형기획사의 등장과 함께 아이돌 음악으로 치우치기 시작했습니다. 트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들을 듣기 힘들어졌다는 비판도 이때 있었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어쩔수 없는 일이었죠. 

그러던 중 2004년, 새로운 트로트의 부흥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장윤정을 통해 되기 시작했습니다. 

장윤정 효과로 트로트가 많이 알려지는 듯했으나 실상은 장윤정이 많이 알려지는 상황으로 보여졌습니다. 이후 박현빈, 홍진영등 차세대 트로트 스타들이 나왔지만 트로트라는 장르가 유행한다기 보다 트로트 스타들의 노래만이 유행하는 현상을 보였죠.  트로트가 유행해도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가 아니고서는 트로트를 듣기는 힘들었습니다. 

다시금 트로트에 관심이 집중된것은 미스트롯이라는 TV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의 인기는 말할수도 없고, 송가인으로 인해 트로트도 같이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스트롯 프로그램의 이슈곡, 인기곡의 부재, 송가인으로 대변되는 트로트로 인해 예전 장윤정처럼 송가인의 곡만 인기있게 되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러방송사에서 트로트라는 장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노래가 좋아, MBN 보이스 퀸 등이 방송되고 있고 현재 미스터트롯이 여러 이슈를 몰고 방영되고 있죠. 여기에 트로트계에 대형신인이 한명 더 등장합니다. 

놀면 뭐하니? - 뽕포유 라는 에피소드에 유재석을 유산슬이라는 이름의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시키게 되는데 이 효과는 엄청납니다. MBC에서 만들어낸 캐릭터가 KBS아침마당에 나오면서 방송사간 장벽을 허물기도 하고 SBS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하는 등 이슈와 화제성이 높아지며 당연히 시청률도 상승하게 되죠. 게다가 1집 마무리 콘서트도 매진 ㅎㅎㅎ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송가인과 유산슬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고, 여러 음원차트에서 이들의 곡들이 차트인하고, 상위권에 오르기도 합니다. 트로트를 위한 플랫폼이 많아지며 젊은세대도 트로트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쉬워졌는데요.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가 대한민국에 공존하며 어우려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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