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숙소 코히바빌라 후기
- 자유여행/보라카이 자유여행
- 2019. 11. 27. 16:10
보라카이 숙소 코히바빌라 후기
코히바 빌라는 인원이 많은 대식구 또는 두커플, 세커플이 와도 좋을듯 합니다. 위에 프린트물은 좀 지저분하지만 코히바빌라의 지도(?)인데요. 저희는 침실이 하나짜리 방에 묵었는데 침실이 3개까지 있는 방도 있네요. 친구들끼리 두세커플이 와도 방을 나눠쓰면 되니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가전제품과 식기가 대부분 다 갖춰있어 요리하기도 편하실거에요.
대부분의 보라카이 숙소가 그러하듯 코히바도 디몰까지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 정시에만 출발하구요(1시,2시,3시... 이런식) 매시 10분에 디몰에서 코히바로 사람을 태우고 돌아옵니다. 막차는 밤 12시가 막차에요~ 따로 나가시려면 요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또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여지더라구요.ㅎㅎㅎㅎ
욕실입니다. 제가 침실을 안찍었는데 욕실은 화장실과 같이 있고 침실 들어가서 좌측에 있었습니다. 월풀이 있어서 좋았고, 물받고 버튼하나 누르면 공기가 강하게 나와 공기로 마사지 받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ㅠ 바디클렌져 풀고 버튼 누르시면 자연스레 거품목욕됩니다^^ 그런데 저희방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쉽게도 뜨거운 물이 콸콸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나오다가 미지근한 물로 바뀌더라구요. 이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두 명이 쓰기에는 너무 넓은 거실과 주방, 주방은 사진 오른편에 있습니다. TV는 거실에 한대, 침실에 한대 총 두대가 있었고, 에어컨도 거실과 침실에 각각 하나씩 있었습니다. 발코니는 없지만 밖으로 나가면 쇼파와 테이블이 있어 실외에서 음식을 먹거나 밤에 술한잔 하기에는 좋습니다.
말씀드렸던 주방인데요. 밑네 서랍을 열면 냄비, 후라이팬, 수저등 대부분의 식기가 다 있습니다. 외부에서 음식 요리재료를 사오신다면 얼마든지 요리하기에 충분한 환경입니다.
수영장 내리막길. 수영다하고 힘든데 올라오려면 더 힘듦!! ㅎㅎ 사진은 멀게 나왔지만 그리 멀지 않습니다.
수영장에서 숙소를 바라보고 찍으니 바로 레스토랑이 정면에 보입니다. 햇살과 물도 예쁘고 특이 히 수영장은 야경이 이쁩니다. 레스토랑에서 김치볶음밥도 파는데 아쉽게도 이 레스토랑에서는 식사를 한 번도 못했네요. 코히바빌라에서 묵으면 무료 음료쿠폰 인당 하나씩 주는데 그것 받으러 간것 말고는 사용 전무하네요. 여러분들은 무료쿠폰 꼭 사용하세요~^^
코히바 빌라도 수영장에서 보는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보라카이는 경치가 어디서 보든 상당히 아름다운거 같아요~
코히바빌라 수영장에서 아까 봤던 숙소, 레스토랑을 등지고 찍으면 위와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수영장에서 바로 바다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 멀리 오른편에 링가나이가 보입니다. 물은 바닷물이 아니고 입에 들어가도 짜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영을 하고 싶지 않은것이.... 벌레들이 떨어져 죽은 것들이 보입니다. 낙엽도 돌아다니구요ㅠㅠ 밤에 이뻐도 선뜻 들어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수영장은 첫날만 이용하고 전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은 24시간 오픈이지만 안전요원이 밤에는 퇴근하고 없습니다~
코히바 빌라는 일몰이 보이지 않고 일출이 잘 보입니다. 일출을 보려고 아침에 알람을 맞춰 보고 왔는데요. 정말 애국가에서 보는 것 같은 일출은 장관이네요. 엄청 잘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숙소에서보다 더 잘보려고 수영장까지 내려와서 찍은 사진 한 컷입니다.
그날 그날 오시는 손님들 이름을 써 놓더라구요. 저희 이름도 저희가 도착한 날에 있었습니다. 코히바 빌라는 가격대가 링가나이보다 좀 더 비쌌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들어가시면 5000페소 보증금 내셔야 하고, 체크아웃하실때 받으실 수 있습니다. 5,000페소가 없으시다면 100달러로도 가능합니다. 5,000페소 남기고 한국가서 뭐하나 싶었지만 공항세며 라운지며 안남기고 다 이용했네요. 오히려 5,000페소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을정도로요. 숙소 고르시는데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라카이 숙소 코히바빌라 후기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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