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숙소 링가나이 리조트 후기

자유여행/보라카이 자유여행
2019. 11. 27. 12:05

보라카이 숙소 링가나이 리조트 후기

보라카이에 일주일간 머물면서 두군데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한 곳은 링가나이 리조트, 다른 한곳은 코히바빌라인데 오늘은 링가나이 리조트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밤 늦게 도착한 저희를 반겨주는 링가나이 리조트 체크인하는 곳입니다. 중세시대 성같기도 하고 뭔가 멋졌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강추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인터넷 봤을때는 안 좋다는 평이 많이 있어서 처음엔 고민했었거든요. 그래도 가격이 착한 편이라 반신반의하면서 결제했는데 엄청 만족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안 좋았던 평은 생각해보니 방이 달랐던거 같아요. 저희가 묵은 숙오는 1206호였습니다. 원룸형태이고 3일간 편히 묵은 곳입니다.

욕조에 물이 나오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샤워기도 있고 욕조 오른편에 세면대 있고 세면대 오른편에 샤워부스도 있습니다.

충전하는 곳도 너무 편했어요. 충전기말고 usb로 충전이 가능해서 편하게 충전했습니다.

발코니에서 한컷! 발코니에서 보는 뷰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어제 밤에 봤던 레고 성 같은 리셉션! 밤에 보는 것과 낮에 보는 것은 또 다르더군요.

리셉션 바로 위층은 수영장인데요. 이곳에 리셉션 위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링가나이는 수영장이 두개가 있고, 프라이빗 비치가 하나 있습니다. 리셉션 위의 수영장은 한 번밖에 안갔습니다. 왜냐하면 뷰가, 다른 수영장이 더 좋았거든요. 물은 당연히 맑습니다. 수영좀 해볼까 했는데 바닷물이 들어오는것 같아요. 물이 입에 들어가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짭니다. 그래서 자유형 포기하고 배영만 했는데 그덕에 얼굴이 엄청 탔네요.ㅠㅠ 수영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음식도 맛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다 가능하고 디몰 나가기 귀찮으시다면 이곳 강추합니다.

새우도 맛있게 먹고 햄버거와 스파게티도 먹었습니다. 마늘볶음밥 강추!!

두번째 수영장 위에서 한컷입니다. 새들도 평화롭고 수영장 바닥에 새겨진 돌고래 무늬가 엄청 밝게 빛났습니다.

이 수영장은 시야가 탁 틔여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왔지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프라이빗 비치보다 이 수영장이 더 좋았습니다. 프라이빗 비치는 산책코스로 이용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동남아 하면 빠질수 없는게 바로 마사지인데요. 링가나이 리조트에서도 편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700페소(약 16,000~17,000원)인데 엄청 시원했고 받은 후 바로 숙소로 갈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팁은 50~100페소정도 주시면되고 신청은 리셉션에 말씀하시면 마사지사가 외부에서 오십니다. 저랑 와이프랑 둘다 만족했어요~

링가나이 리조트는 편리한 점이 디몰까지 가는 셔틀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돌아올때도 전화하면 바로 와줍니다. 리셉션에 대기하고 있다가 리조트에 대기하고 있는 차량타고 나가고(차량이 없으면 잠시 대기) 돌아올때는 전화 또는 문자로 연락을 주면 데리러 옵니다. 저희는 유심칩을 사서 꼈었는데 전화가 안되서 돌아올 때 늘 문자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