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비싼 실수 10가지
- TOP 10
- 2022. 8. 5. 19:10
역사상 가장 비싼 실수 10가지
실수는 인간의 삶의 일부입니다. 세상에 실수 하지 않는 사람은 없죠. 모든 사람들은 인생에서 실수를 하고, 그 실수로부터 배우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돈과 관련된 실수를 한다면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인간이 저지른 실수중 제일 비싸다고 생각되는 실수들을 모아봤습니다. 우리는 이런 실수는 최대한 피해야겠네요. 함께 보시죠.
10. 익사이트닷컴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웹사이트는 야후가 독보적이었습니다. 동시에 익사이트닷컴(excite.com)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방문한 검색엔진이었죠. 1999년 이 익사이트 닷컴은 구글을 백만달러에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익사이트닷컴의 CEO는 구글의 인수를 거부했으며 이는 그의 인생 최대의 실수로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오늘날 구글의 시장 가치는 2,800억 달러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웹사이트로 성장했습니다.
9. 새로운 SNCF 열차 2014
프랑스는 2014년 205억 달러 상당의 새로운 열차를 SNCF 회사에 주문했습니다. 열차는 프랑스의 철도시스템 개선을 위해 주문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주문과정에서 정부는 회사에 잘못된 치수를 알려주는 실수를 했습니다. 정부가 측정해서 알려준건 30년정도 된 기차역을 측정해서 수치를 알려줬지만, 당시 대부분의 역은 50여년 전에 만들어졌고, 수치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정부가 주문한 수치에 따라 만들어진 기차를 사용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오래된 기차역을 모두 재건했다고 하며 이 비용은 6,840만 달러라고 합니다.
8. 런던 밀레니엄 브리지
영국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밀레니엄 브릿지는 2000년을 기념하며 건설되었습니다. 세이튼 폴 대성당과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이어주는 보행자 다리죠. 1998년에 걸설을 시작하여 2000년 6월에 공식적으로 개통되었는데요. 템즈강 위에 만들어졌으며 1820만 파운드(한화 약 286억 원)의 비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교량의 엔지니어들은 설계, 중력 및 해수면등에 중점을 두었지만 안타깝게도 완공된 후 사람들이 걸으면서 가하는 힘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고 하네요. 개통당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다리를 체험하러 왔지만 다리는 흔들렸고, 결국 다리가 폐쇄되었습니다. 이후 2년동안 한화 약 90억원의 투자로 보수작업을 진행했으며 건설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역시 처음에, 한번에 잘하는게 중요하네요.
7. Alitalia Airlines의 실수
ITA항공으로 프로 승계된,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전 이탈리아 국영항공사였던 Alitalia Airlines는 2006년의 한 실수로 770만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200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중해의 섬 키프로스까지 가는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의 비용을 잘못 기재하는 엄청난 실수를 한것이죠. 비싸게 적은것이면 그만큼 환불처리등 시간은 걸리겠지만 회사의 손해는 아니었을텐데 아쉽게도 3900달러의 비즈니스좌석을 39달러에 판매했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약 2,000명의 사람들이 티켓을 예약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항공사가 잘못을 알아차리고 티켓판매를 거부했으나 나중에는 39달러에 티켓을 수락했습니다. 만약 이 실수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항공사는 남아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6. 소수점 표기 실수
스페인 해군을 위한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었을 당시 벌어진 실수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잠수함은 스페인 해군에서 사용되고 있진 않다는데요. 어찌된 일이냐면 잠수함의 중량은 7.7톤이었는데 엔지니어중 한명이 소수점을 적지 않아 77톤의 무게로 인쇄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실수가 인정된 후 스페인 정부는 복구를 위해 1,100만 달러의 손실을 맞았고, 이렇게 복구했음에도 안타깝지만 잠수함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앞서 말씀드린 복구비용포함 잠수함에 들어간 모든 비용은 63억달러인데 통째로 낭비된 어마어마한 실수였습니다.
5. 비트코인을 누가 버려?
우리는 비트코인에관한 실수를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아 그때 살걸...' 이렇게 생각하지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중 하나인데요. 2009년 영국의 제임스는 개인 노트북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3년에 집을 청소하면서 실수로 버렸는데요. 이때 보유했던 비트코인의 수는 약 7500개! 현재가치로 엄청난 돈인데요. 쓰레기가 버려진 매립지에서 본인의 비트코인을 찾기 원하지만 여러 이유로 시에서 허락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백억이 한순간에 날아간 상황인데 제가 다 아쉽네요.
4. 복권은 또 누가 버려?
2010년 중부 잉글랜드에 사는 한 여성이 복권을 구매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1억 8,300만달러의 복권이 당첨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당첨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그녀의 남편이 쓰레기통에 복권을 버렸다고 하네요. 도대체 남편은 왜 복권을 버렸을까요? 복권과 비트코인은 꼭 버리지 말고 끝까지 확인하세요~
3. 단위 혼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실생활에 쓰이는 여러 단위가 있습니다. cm, mm, ml, kg등등 측정단위가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피트, 인치, 파운드 등 다른 단위로 측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1999년 나사는 화성 궤도선 우주 임무를 시작했고, 위성에 대한 방향은 미터와 킬로미터 단위로 주어졌지만, 록히드 마틴 항공우주회사는 피트와 인치로 방향을 제시했죠. 결과적으로 위성은 경로에 방해를 받아 우주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1억 2500만 달러가 낭비되었다고 하네요.
2. 주식시장의 오타
2005년 12월 12일 J-com사의 주식 1주의 가격은 610,000엔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미즈호증권 의 한 직원은 1엔에 610,000주를 내놨습니다. 이는 J-com이 발행한 주식 총량보다 많은 물량이었는데요. 공매도 물량까지 회수하려 미즈호증권은 4000억을 들여야했습니다. 팻 핑거(뚱뚱한 손가락)라고 하는 이러한 오류는 증권업계에서 심심찮게 벌어지는 사고 이며 2012년 미국 금융업체 나이트캐피탈은 이 팻 핑거로 인해 약 5572억을 손해보기도 앴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2018년 팻핑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 직원이 하루만에 62억원을 날린 사건이 있는데요. 수치를 적을때 다시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네요.
1. 금광 판매
실수 목록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1867년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져 그 넓은 지역을 통제하기가 어려웠고, 172만 평방 킬로미터를 미국에 720만 달러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그 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러시아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로 여겨지는 알래스카 판매사건인데요. 알래스카응 금광, 천연가스, 석유등 다양한 지하자원이 있고, 현재 약 2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지만 오늘날 국토를 사고 파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역사상 가장 비싼 실수 10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실수도 가려가면서 해야겠네요.
추천하는 글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