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구별 인구 순위 인구 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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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4. 18. 00:39
대전광역시 구별 인구 순위 인구 수 확인
23년 2월기준 144만 5,875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는 지난 10년간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계속 인구가 줄고 있는데요. 대전광역시에 있는 5개의 구별 인구 현황, 인구순위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에서 조사한 3월달의 인구입니다. 앞서 첫번째 사진의 144만 5,875명보다 한달동안 356명이 더 줄었네요. 대전광역시는 광주광역시와 여러가지로 비교가 되는데요. 현재 대전광역시가 인구가 많지만 두 도시간 인구 수 역전도 일어날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건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대전광역시 구별 인구순위는 가장 많은 1위가 서구입니다. 469,386명이며 2위가 유성구, 3위와 4위는 근소한 차이로 갈렸는데 3위가 중구입니다. 4위는 동구, 마지막 5위가 대덕구네요. 각 구별 인구 변화 추이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내 구별 인구수 1위인 서구는 95㎢의 면적을 가지고 있고 대전광역시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4개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정부청사, 시청, 법원등이 밀집해 있는 대전의 중심도시입니다. 서구는 2003년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2008년말부터 50만명선이 붕괴되어 현재까지는 다시 50만명으로 회복이 될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현재 대전 서구는 동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구 위기 대응 시책 사업인 '인구친화 동 활성화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4월 16일 밝혔는데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한 인구사업으로 *마을 축제를 활용한 '인구정책 홍보 캠페인',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가정 탄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서구도 인구 50만 회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유성구는 총 면적이 서구보다 크네요. 두배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입니다. 행정동은 13개, 법정동은 53개이며 평균 1가구당 2.8명이 살고 있다고 해요. 서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인구변화 그래프와 정확히 반대로 가고 있는 유성구의 인구 그래프입니다. 이렇게 꾸준한 인구 증가세는 요즘 정말 보기 힘든데요. 유성구는 인구 40만 달성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출생아수, 한 여성이 15~49세 까지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인 합계출산율,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아이의 비율을 뜻하는 조출생률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5세~39세 인구유입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 원인으로는 연구단지와 기업등의 일자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중구의 인구수는 대전 서북부 지역의 개발로 인한 금융, 상권, 주거등의 이동 및 대전시의 출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세대수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중구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요. 그래프 상으로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중구는 A-E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구는 C등급으로 35억원을 받았으며 무장애 보행로 설치와 청소년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어린이 친화환경조성, 우리들공원 리모델링 사업, 청년공간 조성 및 운영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동구와 중구가 인구가 약 6,500명 차이인데요. 인구정책을 두 지역모두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인구증가 정책에 따라 차이가 더 벌어질지 아니면 인구수가 역전이 될지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구 역시 중구와 마찬가지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원을 받았으며 세대통합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젊은 부부의 편안한 육아환경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거주지로서의 매력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확충을 포함한 4개분야, 56개 인구정책사업을 추진한고 밝혔는데요. 박희조 구청장은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이 있고, 5개대학과 대청호등 타지역과의 차별화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정책 사업을 총력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1989년 대전직할시 편입이후 신탄진 제2지구 구획정리, 중리.송촌지구 택지개발, 법동지역 및 송촌동 선비마을, 석봉동 엑슬루타워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2000년도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이후 둔산 및 도안신도시 개발과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인구 유출로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라고 대덕구청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2015년 20만명이 무너진 대덕구는 A-E등급별로 차등지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E등급 28억원을 받았는데요. 화덕다목적체육센터와 오정근린공원 조성을 추진중입니다. 또한 대덕형 공공일자리 지원등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 지원등에 주력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시의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유성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의 각 자치구들은 앞서 말씀드렸던 사업외에도 일자리 창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대전이나 충청남도의 인구를 이야기하면서 세종시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2012년 7월에 출범된 세종시는 대전과 충청남도와 지리적으로 가깝죠. 세종시 면적의 대부분이 충청남도였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세종시로 이사온 3명중 1명이 대전 시민인데요. 충남에서도 세종시로 많이 옮겨가기도 했고, 세종시 출범으로 연기군전체와 공주시 일부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이곳에 등록되어 있던 인구도 세종시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세종시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인구 80만명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대전 세종 충남뿐아니라 충북까지 같이 상생할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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