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 시 군별 인구 순위 인구 수 현황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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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6. 21. 16:20
전라남도 전남 시 군별 인구 순위 인구 수 현황 변화 추이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서남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등이 있으며 나주평야는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중 하나이죠. 행정구역으로는 5개시 17개군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시, 군별 인구 순위와 인구 변화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출산율이 내려가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인구감소를 피해가지는 못했는데요. 2004년 200만명대, 2017년 190만명대가 무너지면서 현재 181만명대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조만간 180만대도 무너질것이라는 의견이 다분히 많은 상황입니다. 산술적인 인구감소는 생산가능인구의 급감과 초 고령화 사회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생존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나는 세대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각 지역별로, 지자체별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를 줄이고 증가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인구가 많은 시, 군순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 내 인구 순위 1위와 2위는 순천시와 여수시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거에는 여수시가 순천시보다 높았는데요. 여수시는 줄곧 하향 그래프를 그리는 반면 순천시에서는 2020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내려가는 모양의 그래프로 바뀌었습니다. 감소속도가 순천시가 더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어 다시 여수시가 전남내 인구 1위로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2022년 말 기준 1년전과 비교해 순천은 2,699명이 감소, 여수는 1,997명이 감소했습니다. 2015년 말 29만명이었던 여수시는 이듬해 2016년 29만명선이 무너지고 2021년 28만명선도 무너졌습니다. 산단 근로자들이 인근 순천으로 전출이 늘었다는 것은 여수가 관광도시로 점차 변해가면서 정주여건은 안 좋아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순천 역시 신대지구, 오천지구등 거래가 활발했던 신규 지구들이 거래량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순천시관계자는 주거, 보육, 교육, 의료등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체계를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목포시, 광양시, 나주시가 차지했습니다. 3위 목포의 인구는 21만이며 보시다시피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그래프입니다. 4위 광양시인구그래프는 조금 특이하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급감하는 모습을 모여주다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나주시 인구는 지난 10년간 계속 상승하다 2022년에 약간 감소했지만(11만 6500명) 현재는 그이상으로 상승, 최근 10년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10년전과 비교해 11.5%의 인구가 줄었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인근 신도시 이동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한 떄 전남 제1의 도시였던 목포시가 순천, 여수에 인구수 역전된지도 오래전인데요. 목포시에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통한 첨단혁신 기업을 유치하고, 공공임대형 스마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인 소득 보장과 노후 정책, 출산지원 정책 확대등을 통해 인구감소를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광양지역은 최근 수년간 성황지구와 와우지구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듯 하고 광양시가 2040년까지 인구 20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하는데 지난 11월 22일 광양시 인구정책 기본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총 5대 추진과제에 99개의 세부사업이 포함되어있는데요. 성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주시는 20개의 읍면동중 빛가람동, 남평읍, 송월동을 제외하면 급격하게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빛가람 혁신도시가 조성된 빛가람동인구가 계속 유입이 되는등 주요 이슈 한 두개로 나주시가 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곳을 제외하면 다른곳들은 모두 인구 감소가 심한 상황입니다.
무안군은 9만명대이고 해남군, 화순군, 고흥군은 모두 6만명대의 인구가 등록되어있습니다. 지난 5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목포시였는데요. 인접한 무안군은 5년새 10%이상의 인구 증가가 이뤄졌습니다. 그외 해남, 화순, 고흥의 인구는 계속해서 내려가고 이쓴데요. 해남군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화순군에서는 한달에 1만원만 내면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 50세대를 추첨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 주택 보증금 지원을 한것인데요. 앞으로 매년 100세대씩 4년간 지원한다고 합니다. 고흥군은 귀농어귀촌 인구들을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책을 마련하는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정책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암군과 영광군이 5만명대, 완도군, 담양군, 장성군까지는 4만명대의 인구입니다. 영암군은 생활인구 30만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000개 창출등을 인구감소 대응 목표로 설정했고, 영광군은 2022년과 현재까지 인구가 소폭이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에는 총 61명이 더 늘었는데요.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125명이 더 적지만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186명이 더 많아 61명이 늘은것입니다. 영광군은 청년 일자리 장려금, 결혼장려금, 신생아 양육비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선순환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3만명대 인구 - 보성군(38,147명), 신안군(38,081명), 장흥군(35,399명), 강진군 (32,969명), 함평군(30,377명)
2만명대 인구 - 진도군(29,265명), 곡성군(27,110명), 구례군(24,474명)
순으로 인구 순위가 측정되었습니다. 전라남도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는 전국적으로 해당되는 문제기에 인구 증가에 뚜렷한 변화가 생기면 좋겠네요. 이상 전라남도 전남 시 군별 인구 순위 인구 수 현황 변화 추이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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