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말레공항 즐길거리
- 자유여행/몰디브 여행
- 2019. 12. 14. 04:53
몰디브 말레공항 즐길거리
아내와 몰디브를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때도 못가봤던 몰디브라 상당히 기대했었습니다. 물론 몰디브는 기대이상이었구요. 몰디브를 갈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은 무조건 가세요, 두번가세요!!!
몰디브가 좋았지만 첫인상은 '어? 작다..'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뒤돌아 제가 타고온 비행기를 찍었습니다. 비행기가 건물과 연결된다든지, 아니면 공항에 내려 버스를 바로 탄다던지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도보로 출구까지 갑니다.
정말 몇걸음 안 걸어서 이미그레이션 통과하러 가는거죠. 공항이 상당히 작아요. 우리나라 공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이미그레이션도 단촐합니다. 이렇게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짐 찾고 나가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달러를 더 많이 쓰긴했으나 10~100달러정도는 루피야로 환전을 하셔요~ 며칠을 계실지, 얼마나 쓰실지 몰라 정확하게 얼마하세요~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교통비는 확실히 루피야로 계산하는게 이익이고 저는 마푸시섬에서 슈퍼마켓에서 이득을 봤습니다.
아! 그리고 남은 루피야를 달러로 바꾸시려면 달러를 루피야로 바꿨던 영수증이 있어야 바꿔준다고 해요~ 영수증 버리지 마시고 잘 챙기셔요~ 저희는 100달러를 150루피야로 환전했습니다.
그 다음 유심카드를 사러 가는데요. 저희는 오레도에서 구입했습니다. 17기가 2주짜리로 30달러에 구매했구요. 좀 비싼듯한데 둘이 테더딩할거라 그냥 구매했어요. 각 리조트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터지니 와이파이 썼구요. 저희부부는 SKT사용하는데 몰디브는 데이터로밍이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114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데이터로밍이 안되니 현지에서 심카드 사서써야한다고 하셨어요. 일반로밍(전화,문자)는 되는데 대부분은 톡으로 해결을 하는지라^^;; 어쨌든 심카드 구입 완료했습니다.
마지막 날 저희는 캐리어를 이곳에 맡겨두고 훌루말레 맨하탄 피쉬마켓을 다녀왔는데요. 일반 캐리어 하나에 6달러로 24시간 보관해주니까 편하더라구요. 요금은 캐리어를 찾으실때 내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약국도 있어요. 혹시 모를 비상약 사실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냥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물티슈도 있고, 일반 생필품도 몇가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몰디브에 하나밖에 없으면서, 겁나 비싼 버거킹!! 오른쪽에 더블와퍼 15$가 보이시나요. 햄버거 세트하나에 15,000원이 넘네요. ㅎㄷㄷ 버거킹을 비롯 커피숍과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버거킹 들어올때 몰디브 대통령님이 오셨었대요~ ㅎㅎ
그리고 신축 건물로 보이는 건물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찾기 쉬우실거에요~ 공항보다 시원합니다. 에어컨빵빵! 5개의 가게가 2층에 같이 영업을 하고 1층은 말레가는 페리 티켓을 살수도 있습니다. 위치는 오레도 유심파는 곳 방향으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코스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 직원들이 너무 착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안녕히가세요~ 한국어로 인사해주시는 센스! 한국어가 너무 반가웠네요. 이상으로 말레공항에서 시간 보내실만한 곳을 정리해봤는데요. 즐길거리라기보다 비행기를 기다리실때 있으실만한 곳들이네요. 즐거운 몰디브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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