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그랜드보르네오 호텔 후기 숙소추천
- 자유여행/코타키나발루 여행
- 2020. 1. 3. 09:03
코타키나발루 그랜드보르네오 호텔 후기 숙소추천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마치 몇 달이 지난것처럼 생각이 안납니다.ㅋㅋ 그래도 기억을 잘 살려 호텔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어느나라를 가도 그러하듯 코타키나발루도 숙소가 참 많습니다. 엄청 유명한 수트라하버리조트도 있고, 샹그릴라?상그릴라? 리조트도 있고요. 공항에서 가까운(저희가 묵었던) 시하야호텔도 있고 참 많은데 오늘은 그랜드 보르네오 호텔 후기를 올려드릴까합니다. 같이 보시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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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보르네오 호텔은 호텔 자체로서가 아니라 거리로 인한 장단점이 존재하는 호텔인듯 합니다. 장점으로는 원보르네오쇼핑몰이 붙어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고, 단점은 시내까지 좀 멀다는 것인데요. 일단 먼저 호텔자체로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는 로비입니다. 사진을 엄청 못찍었지만 로비가 생각보다 큽니다.
욕조에 몸담그는걸 좋아하는데 욕조가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아서 욕조에 몸담그는건 패스~(사실 욕조가 작은게 아니고 제가 뚱뚱한거일수도....ㅠㅠ) 욕조는 씻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크기입니다. 세면대도 물 콸콸 잘나오구요~ 수압 좋습니다.
호텔의 장점 또 한가지! 채광이 참 좋습니다. 영화에서 천사내려올때 처럼 환한 빛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ㅋㅋㅋ 창밖으로 햇살이 너무 좋지요? 누워서 깨면 푸른 하늘을 맘껏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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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단점!! 아래 사진에서 찾아보세요~뭘~~까~~~요~~??
채광은 엄청 좋지만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공터도 아닌것이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는 지붕과 터가 있는데 이쁘다고는 못하겠네요^^:;;;;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살려야죠. 누워서 하늘만 봤습니다~ 아~~ 하늘 이쁘다 ㅎㅎㅎ
다리미도 있구요~ 물론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슬리퍼 커피등이 있고 기본적인 에머니티는 비슷한거 같아요.
호텔 3층에는 수영장도 있구요~
수영장 벽에 그림이 멋있네요~^^ 이전 숙소인 시하야호텔에서는 루프탑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여기서는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누워있으면 허리가 배길거 같은 나무로 만들어진 선베드와 의도한 인테리어인지 잘 모르겠는 화분이 어색하게 저희를 반겨줄때 저희도 어색하게 서둘러 자리를 나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엘레베이터 버튼인데요~~ 2층을 한 번 봐주세요~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레스토랑 이름이 soul out레스토랑이네요. 제가 아내한테 정신나간 레스토랑인거냐고 물었는데 아내가 빵터졌네요. ㅎㅎㅎ 맛있어서 영혼이 나간다는 뜻인가?? 아니면 다른뜻이 있을까요?? 너무 궁금한데 해결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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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후문과 바로 이어지는 쇼핑몰은 그랜드보르네오 호텔의 어마무시한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쇼핑몰이 조금 큰게 아니고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길 잃어버릴 정도의 크기이기때문에 만약 우기에 가셔서 비오는 날씨를 만나신다면 쇼핑몰에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쇼핑하셔도 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한식당, 스타벅스, 던킨도넛등 익숙한 음식들부터 현지식까지 다양한 음식과 옷, 마사지부터 게임까지 없는게 없는 곳인듯 했습니다. 저희는 마사지 받았는데 짱 좋았어요 ㅎㅎㅎ
안타깝게도 시내로 나갈때 거리가 좀 있어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인데 시간이 걸려도 30분이 안걸립니다. 단 퇴근시간 또는 교통사고가 난다면 힘듭니다. 따로 돌아가는 길이 없는것 같아요. 제가 퇴근시간에 교통사고가 나서 정체였던 코타키나발루를 경험했습니다.ㅠㅠ
굳이 경험하고 싶지 않았지만 경험을 했네요ㅠㅠ 걸어서 1시간 6분인데 차로 가도 57분... 고작 5.4km가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다. 운전기사님 얘기로는 앞에서 사고가 났다고 했습니다. 제셀턴에서 가는데 꼬박 두시간반이 걸렸습니다. 택시가 아니고 그랩을 탔는데요. 그랩은 정찰제라 오래걸려도 정해진 금액만 주면 되지만 도착한후 고생하신 기사님께 팁 두둑히 드리고 서로 하이파이브하고 난리였지요 ㅋ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보르네오 호텔을 추천하냐고 물으시면 저는 추천합니다. 사고가 자주일어나는게 아니니까요 ㅎㅎ 숙소주변에 모든것이 다 있어 너무 편하고 즐겁기도 했구요. 추가팁 한가지 더 드리자면 현장결제보다 인터넷 결제가 쌉니다. 하루더 묵으려고 했는데 로비에 있던 매니저가 인터넷으로 하는게 싸니까 인터넷으로 하라고 알려주더라구요(여러 호텔예약어플등) 저는 원보르네오쇼핑몰까지 즐거웠던 그랜드보르네오 호텔 후기 포스팅을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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