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말레공항 인근 숙소 Pine Lodge 후기
- 자유여행/몰디브 여행
- 2019. 12. 13. 00:08
몰디브 말레공항 인근 숙소 Pine Lodge 후기
인천공항에서 홍콩을 거쳐 몰디브까지 대기시간 8시간을 포함 집부터 따지자면 약 22시간정도 후에 몰디브 첫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파인로지라는 호텔은 몰디브에 9시 넘어 도착한 우리가 오밤중에 좋은 숙소들어가서 하루를 날리(?)기 아까워서 고른 싼 숙소입니다. 44달러와 5.28달러의 세금을 합해도 50달러가 안되는 착한금액이죠. 우리나라 호텔이 아닌 모텔도 이정도는 할거 같은데 잘 골랐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엄청 좋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딱 모텔 수준이네요^^;;; 호텔만 본다면 '우와!! 우리가 몰디브에 왔구나!!'를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ㅋㅋ 그냥 싼가격에 골라 하룻밤 묵기는 좋았습니다. 저희처럼 호텔컨디션보다 잠만 주무실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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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이렇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사진 좌측하단에 샴푸와 바디클렌져가 있습니다. 샤워기의 수압은 조금 약한편이고 뜨거운 물은 아주 잘 나옵니다. 무료 와이파이도 바로 사용가능하구요. 피곤한 탓에 바로 잘까했지만 옷을 갈아입기위해 짐을 풀면서 컵라면이 보였습니다. 하나 후딱 호로록해서 먹고 잤어요 ㅎㅎㅎㅎ
정말 씻고 잠만 잤기에 딱히 후기랄게 없습니다. 숙소니까 침대좋고 잠 잘자면 그만이죠. 근데 무료조식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생긴 조그마한 곳이 전부이지만 몰디브에서 첫끼라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는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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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구워 토스트를 만들고 잼을 발라먹고, 소시지는 직접 구워다 줍니다. 몰디브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해요. 소세지는 치킨소세지!! 맛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엄청 짭니다(우웨.....ㄱ) 짠맛 제대로 보고 가네요. 몰디브는 더운 나라라 그런가 대체로 음식이 짠편이었어요. 이건 다음 포스팅에 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나니 커피?를 물어봅니다. 오케이 콜!
커피가 한강.. 커피잔도 상당히 큽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보다 다방커피나 인스턴트 커리를 좋아하는데 그런 스타일이어서 다 먹었어요~ ㅎㅎ 커피와 짜서 안먹었던 소세지를 같이 먹으니 단짠단짠 맛있더군요.ㅎㅎ 아침을 먹고 저희는 체크아웃을 합니다. 아예 짐을 다 싸서 아침을 먹으러 나왔거든요. 체크아웃 시간은 12시로 멀었지만 다음 숙소인 마푸시 트리톤비치로 가기위해 일찍 나섰습니다.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서 트리톤비치를 가는 보트를 타야해서요. 이렇게 밤 10시정도 도착해서 아침 8시반에 나오는 짧은 경험을 올려드리고 밑에 유의사항 알려드릴게요.
그 밖에 주의사항은, 파인로지에서 밤에 픽업을 나와줬습니다. 그런데 픽업차량은 따로 없습니다. 저희까지 6명정도 손님을 다 찾아 공항밖으로 나온뒤 차례차례 택시에 태웁니다... ㅋㅋㅋ 택시비를 우리가 내야하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호텔에서 내줍니다. 다만 픽업료 10달러가 따로 붙네요^^;;; 혹시나 또 간다면 픽업 안부르고 그냥 알아서 택시타고 가도 될 듯합니다. 심지어 저희가 탄 택시시가는 이 숙소를 잘 모르네요. 가다 서서 저희에게 주소를 달라고하고, 저희는 구글지도를 켜드렸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에 예약한걸 보여드리니 숙소에 전화를 하셨어요. 그리고 몰디브의 첫 인상을 이 숙소에서 느꼈는데 아.. 친절하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즐거운 몰디브여행되세요~ 이상으로 몰디브 말레공항 인근 숙소 Pine Lodge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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