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

이번 기항지 여행 포스팅에 앞서 북유럽여행을 처음 하면서 느낀건데요. 북유럽의 날씨와 자연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물론 한국도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노르웨이의 3개도시를 다니면서 공기가 너무 좋고 청청지역이라는 것을 너무 느끼고 갑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마지막 기항지를 여행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돌아와서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 비가 와서 수영장에 사람이 없었는데 피오르드와 크루즈가 분위기 있게 잘 나왔네요. 

자~ 이번 북유럽 크루즈의 마지막기항지 노르웨이 헬레쉴트를 갑니다. 처음에 헬레쉴트만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게이랑에르? 게이랑게르? 예이랑에르?까지 갑니다. 오전 9시에 헬레쉴트에 도착해서 투어할 사람을 내려준뒤 크루즈가 다시 출발, 12시에 최종기항지인 게이랑에르까지 가는 일정이었죠. 

오전 9시의 헬레쉴트입니다. 헬레쉴트도 작은 마을이라고 해요. 저희도 내릴까 했지만 짧은 검색으로는 헬레쉴트에서 게이랑에르까지 넘어가는 육로를 찾지 못해서 패스~ 배타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어차피 우리는 크루즈에 탑승중이니까요. 

오랫만에 크루즈에서 조식으로 늘먹던 뷔페가 아닌 코스를 먹었습니다.  연어는 맨날 나오네요. 완전 좋았어요.ㅎㅎ 

낮 12시에 도착한 게이랑에르입니다. 마을이 아기자기하네요. 인구가 몇 없대요. 몇백명단위인데 산 중턱에 있는 호텔에 마을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근무한답니다. 직장동료가 지역주민들 ㅎㅎ 좋은게 더 많을까요, 안 좋은게 더 많을까요? ㅎㅎ

우리가 헬레쉴트에서 보려고하는것은 달스니바 전망대! 달스니바 전망대와 피오르드를 빼고서는 게이랑에르를 말할수 없는데요. 

달스니바 전망대를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성인 두명에 790nok 대략 10만 5천원정도.

부슬부슬 비도오고 안개도 겁나 많았어요. 티켓오피스가 2시면 문을 닫네요??? 이사람들은 퇴근하고 무얼하나...

게이랑에르 마을 지도에요~ 정말 작죠?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수 있을듯 해요. 

버스시간이 좀 남았네요. 크루즈에서 들어가서 쉬다갈까하다가 들어가면 안나올거 같아서 그냥 밖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커피숍도 가고 기념품가게에서 기념품으로 공책샀어요~ 

크루즈도 한 컷! 크루즈보다 배경이 죽이네요. 피오르드 처음본 1인입니다. 피오르드 겁나 멋지네요. 

베르겐에서 봤던 트롤이랑 쌍둥이네요! 

드디어 버스를 탑니다. 저희가 타는 버스에 붙어있는 광고인데요. 저런 전망대를 오르려고 합니다. 완전 설레!!!

1차 전망대입니다. 다행히 안개보다 낮은 구간이네요. 위에서 내려다본 게이랑에르 항구와 피오르드가 한눈에 보입니다. 대박!! 역시 자연은 위대해! 이제 2차 포인트로 고고씽!

2차포인트로 내려준 호수!

뭔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긴 하지만 음.. 내가 원했던 그림은 아닌데... 평지같고 그냥 항구같지만 벌써 몇 백 미터나 올라온 곳이에요. 산위에 호수랄까.. 올라오면서도 내려서도 느꼈지만 오늘은 날이 아닌것 같습니다. ㅠㅠ 여기서 기념품가게 구경좀하고 내려가나보다 싶었어요. 

버스를 돌려 다시 항구쪽으로 갑니다. 음.. 예상했던 투어시간보다 빨리 끝나겠는걸? 하며 아쉬워하고 있는데 크루즈 터미널을 지나 반대편으로 버스가 올라갑니다. 오오오 여기도 대박이네요!!! 

너무 좋았는데 분명 달스니바는 아니었습니다. 급한대로 표지판을 사진찍어놓고 한국와서 찾아봤더니 외르네스빙엔이라고 이곳도 유명한 전망대였네요. 풍경을 소개합니다~ 짜잔~~~

음.. 파노라마 사진인데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이사진 위의 두장이 붙어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겁나 어렵네요ㅠㅠ)

이렇게까지 보고 나서 아쉬움없이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원래 코스가 아니어서일까요? 예상투어시간보다 시간이 더 지났어요. 저희야 완전 땡큐!ㅎㅎ 

이렇게 마지막 관광지도 다 봤네요. 다시 숙소로 가서 지친몸을 뉘어야지 ㅎㅎ 비가와서 온몸이 다 젖었어요. 

다시 크루즈 터미널에 내려서 인포메이션 근처인데요. 화장실에 남자팔에 왜 달팽이가 있는거죠?? 아시는분??? 남자팔에 겁나 큰 달팽이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다시 크루즈로 발길을 옮깁니다. 

마지막 크루즈 타기전 살면서 다시 못 올지도 모를 게이랑에르를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이렇게 마지막 기항지관광을 마치고 이 다음날은 하루종일 배안에 있는 날이었구요. 그 다음날 처음 탔던 코펜하겐에서 내렸습니다. 이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구경하고 한국을 가네요. 블로그를 쓰는 지금도 아쉽고 그립고 다시 가고 싶습니다. 언젠가 또 가 볼수 있겠죠? 안녕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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