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푸카비치 다녀오기
- 자유여행/보라카이 자유여행
- 2019. 11. 27. 20:29
보라카이 푸카비치 다녀오기
보라카이에 많은 해변이 있습니다. 그중 화이트비치가 제일 유명하고 접근성이 좋지만 그 외에도 유명한 비치가 많습니다. 그중에 푸카비치를 다녀왔는데요. 푸카비치에 대해 포스팅에해볼게요. 푸카비치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푸카비치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요. 이뻐서 한 컷, 의자에 앉아서도 한 컷 찍었어요^^~
푸카쉘비치라고도 불리는 푸카비치는 트라이시클로 디몰에서 200페소에 갔습니다. 화이트비치는 사람이 많고 사람이 많은 만큼 물이 지저분해보였거든요. 그래서 깨끗한 비치를 찾다보니 푸카비치가 검색되더라구요. 보라카이 자체가 크지 않은 곳이라 푸카비치도 멀지 않았습니다.
푸카비치에 가면 화이트비치보단 확실히 사람이 적습니다. 딱 놀기 좋을 정도라고 할가요? 풍경때문에 사람이 없는 사진 위주로 올렸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편에 용도를 정확히 모르겠는(?) 곳이 있는데 오른편에는 그리 갈일이 없습니다. 선베드, 음식파는 곳등은 다 왼편에 있거든요. 몇몇 패키지 여행으로 오신듯한, 스노쿨링 하시는 분들은 오른쪽에서 하셨습니다.
저희는 튜브를 가지고 갔습니다만, 자기네 가게에서 음료를 하나라도 이용한다면 선베드도 사용가능하고 튜브도 사용가능하다고 호객행위가 엄청 치열합니다. 저와 아내는 그래, 그럼 일단 선베드부터 잡자! 해서 제일 처음에 가게에 OK하고 음료 두잔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놀다가 자리를 이동해서 안쪽으로 더 들어갔는데 얼마가지 않아 음식가격이 뚝뚝 내려가네요ㅠ
콜라가 200페소에서 50페소까지 내려가고 망고쥬스도 가격이 절반이하로 내려가네요. 푸카비치 가시는 분들 조금 힘드시더라도 안쪽으로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가격차이가 심하네요.
뒤에 보이는 튜브들은 다 가게에서 대여해주는 튜브들입니다.
유니콘 부자인지 모자인지 귀여워서 한컷!
한적하니 좋습니다. 화이트비치만 있다가 오니 진작올걸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푸카라도 나무로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열심히 들어가다가 두번째로 자리를 잡은 가게입니다.
닭과 새우를 시켰는데 완전강추!! 닭은 한국에서 먹는 맛과 같은데 한국에서도 잘하는 치킨집인듯하구요. 새우는 간장양념에 완전 맛있게 구워나오는데 요리전에 껍질까줄까? 물어보시길래 까달라고하니 까서 요리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먹었습니다. 닭을 시킬때 닭을 자르는 소리가 나는거 같았는데 만들어진게 아니고 바로바로 조리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도 적당히 오래 걸립니다^^;;;;;
이곳은 사람이 별로 없어 일찍 닫는 것 같아요. 저녁이 되니 돌아가는데 다들 선베드를 접고 정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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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비치 입구를 나와 가게를 들렀습니다. 기념품이 다들 조개같은거라 이뻤지만, 이쁜 쓰레기가 될까봐 안사고 눈으로만 구경했네요. 옥수수하나 사먹었는데 디몰과 딱 두배차이였습니다.
트라이시클이 푸카비치 입구 쪽에 대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택시가 대기되어 있는 것처럼요. 사진 앞쪽에 운전사분들이 서있네요~ 아무한테나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럼 자기들끼리 서로 니가갈래, 내가갈까 하면서 이거 타라고 정해줍니다.
갑자기 크라이시클이 멈추더니 기름을 넣더라구요. 기름 넣는걸 처음봤습니다. 뭔가 귀엽네요. ㅎㅎㅎ
저 코카콜라 병에 들은 것들이 다 기름입니다. 재밌는 구경했네요. ㅎㅎ 기름색이 너무 이뻐요~ 올때는 200페소였는데 갈때는 150페소로 갔습니다. 가격이 정찰제가 아니니 50페소정도 차이는 늘 있는것 같아요. 좋은 기사분이 걸리길 바라면서 타야겠네요^^;;; 푸카비치 강추합니다. 꼭 한번 가보셔요~ 즐거운 보라카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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