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도별 확진자 수 4812명 전국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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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3. 11:02
코로나 시도별 확진자 수 4812명 전국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코로나 확진자가 전일 오후 5시 기준 477명이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로 전일 0시 기준으로는 총 600명이 늘었는데요. 이중 대구에서 519명, 경북에서 61명증가로 대구 경북지역에서 580명의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WHO가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등의 확진자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2,812면, 격리해제 34명, 사망은 29명입니다.
사망자 추가 3명
밤사이 사망자가 2명이 또 추가되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기준 발표때 26명이던 사망자가 총 29명으로 늘었는데요. 어제 오후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사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28분 심정지 상태로 계명대동산병원으로 이송된 79세 여성이 심폐소생술 시도에도 불구하고 숨졌습니다. 심장질환이 있었던 이 여성은 사후검사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2일 0시 46분쯤 대구 가톨릭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78세 여성이 숨졌는데, 이 여성은 고혈압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사망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전 3시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78세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습니다. 이 확진자는 내과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었으며 확진 일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구에서 세명이 추가되면서 전국 지역별 사망자는 대구 19명, 경북 9명, 경기도 1명입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서울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데요. 3일 성북구에 따르면 1일 확진판정을 받은 49세 남성의 부인과 자녀가 각각 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남편은 노원구 4번째 확진자인 46세 남성과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는 입주민 2명, 관리사무소직원4명, 직원들의 가족 4명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건물은 총 3개동으로 495세대가 살고 있는데요. 현재 관리사무소는 폐쇄됐으며, 인근상가를 비롯 방역조치를 마친뒤 영업중입니다.
한편 대구에 직접 찾아가 마스크를 나눔한 김보성은 셀프 자가격리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김보성은 지난 1일 마스크 5,000개를 들고 대구를 찾아 직접 시민들과 만나며 나눔행사를 했습니다. 약 8시간동안 '힘내라! 대구'라는 플래카드를 걸로 대구시내를 이동하며 마스크 전달을 했는데,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뒤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자가격리에 들어간것인데요. 가족들도 마스크를 쓰고, 가까이 대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김보성은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응원을 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달 21일로 예정되었던 2020년 제 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이 4월중으로 연기됩니다. 서울시는 수험생 안전과 코로나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을 이같이 연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의 누적확진자는 98명입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경기도
경기도 지역별 확진자로 넘어가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코로나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36세 여성입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발열증상을 보였으며 2일 오후 5시경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6시 1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경기도측에 요청했으며 확진자에게는 자가격리를 통보한후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병상이 정해지는 대로 이송준비중입니다.
수원시에서는 두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14번째 확진자는 영통구 망포1동 동수원자이 1파 아파트에 거주하는 11세 여성으로 3일 0시 55분께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 15번째 확지자는 권선구 세류3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6세 여성으로 3일 오전 1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 호평동에서는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나왔습니다. 이번 추가 확진자 3명은 가족으로 61세 아버지, 60세 어머니, 38세 큰아들입니다. 둘째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별도 격리중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남양주 내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강원도
원주에서는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2일 밤늦게 확진자로 판정돼 3일 새벽1시 원주의료원으로 이송, 치료중인데요. 지난달 16일 신천지예수교회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원주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9명도 모두 신천지 신도이거나 신도의 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 태장동 예배에 참석한 340명단을 확보, 전수조사로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등에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검사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원도는 현자 원주 10명, 강릉 5명,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총 20명입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충청남도
천안에서 다시 확진자 2명이 추가 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2살 여자아이와 50대 남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천안시는 이들이 앞선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했으며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 천안 지역 확진자는 72명, 충남은 80명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부산
부산시는 확진자가 한명이 추가되었습니다. 69세 남성으로 수영구에 살고 있으며 온천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달 19일 동래구 온천교회 예배를 다녀온 이후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부산의 감염경로별 분포는 온천교회 31명, 신천지관련 5명, 대구관련 12명, 접촉자 2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명, 기타 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경상남도
거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명이 추가발생했습니다. 환치판정을 받은 거제 1번 확진자를 포함해 네번째 확진자입니다. 거제 4번 확진자는 거제시 옥포동에 거주하는 21세 여성으로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대구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 확진자는 교육을 받은 다음날인 2월 19일 기침과 인후통증상이 나타나 대구 소재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았고, 22일 차량으로 대구에서 출발해 옥포동 소재 집에 온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3일 0시 25분에 양성통보를 받고 현재는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되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경상북도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안동시는 신천지 신도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안동의 코로나 확진자는 전체 36명이며 신천지교인은 교육생 1명포함 2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포항에서는 확진자가 세명이 나왔습니다. 현재 포항의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1명과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1명으로 이들은 모두 3월 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포항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2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법무부는 전날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수용자를 가족 만남의 집에 격리 수용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달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3명이 교도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시도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대구
대구는 질병관리본부 집계로 3월 3일 0시 기준 3,600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중입니다. 전일 3월 2일 0시 기준보다 5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것인데요. 대구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만큼 일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격리지침을 어기고 공적마스크를 사러 우체국에 나왔다가 경찰에 의해 보건당국에 넘겨진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0분경 50대 남성이 공적마스크 구매행렬에 끼었고, 한 방송사가 현장을 취해하는 중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마스크를 사러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사 취재진은 이 말을 듣고 경찰에 사실을 전달했으며, 실제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구급차로 동구 신서동 국립중앙교육연수원으로 강제 이송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119구급차량 81대가 추가 지원됩니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 '소방 동원령 2호'를 상향 발령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급차 81대와 구급대원 162명이 추가로 지원되게 되며 오늘부터 코로나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돕게 됩니다.
DGB대구은행 영업점 3곳이 코로나로 추가 폐쇄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지점들이 폐쇄중인데요. 대봉동지점은 10일까지, 지산1동 지점은 8일까지, 영진전문대점은 4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코로나로 폐쇄된 대구은행 영업점은 대구카톨릭대병원 출장소, 계명대동산병원점 등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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