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보 공항 라운지 카페원 이용하기
- 자유여행/보라카이 자유여행
- 2019. 12. 2. 10:49
칼리보 공항 라운지 카페원 이용하기
보라카이에서 너무나도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칼리보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 비행기였는데요. 이른 비행이라 숙소에서 새벽 4시에 졸린눈 부비며 픽업차량을 탔습니다. 픽업 밴 타고, 배타고, 다시 버스타고 깔리보 공항에 도착했더니 시간은 오전 6시 30분!!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비몽사몽하면서 내렸는데 딱히 쉴데도 없고 난감했습니다. ㅎㅎ
버스타고 오면서 일출사진을 찍었는데요. 분명히 찍을땐 이뻤는데.. 사진 기술 좀 배워야겠어요^^;;;; 왜 안뻐보이지..ㅠ 아무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6시 30분에 깔리보공항에 도착했더니 난감합니다. 인천공항처럼 24시간 열려있는 공항이 아니네요? 크리도 매우매우매우 작은 공항이고, 오전 8시 30분에 문을 연다고 그 때까지는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뭐... 별 수 있나요... 기다리라면 기다려야죠.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우선 칼리보 공항 바로 맞은편에 음식점이 하나가 있는데 음식은 땡기지 않아서 패스하고 칼리보 공항을 등지고 오른편으로 가시면 카페원이 나옵니다.
정식 오픈시간은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부부는 오전 7시 10분에 찾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는 걸어서 5분정도 거리라 가까운것도 매우 마음에 들었구요. 가깝지만 깔리보공항에서는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안 보이더라도 꼭 말슴드린 방향으로 가보시면 카페원이 있으니 꼭 이용해보세요~ 입장료는 어른 800페소입니다. 점점 가격이 오를수도 있으니 나중에 가시는 분들 가격차이 미리 알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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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내에서도 한국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지만 카페원라운지에서도 한국말이 가득합니다. 마치 한국에 있는 카페처럼요. 게다가 라운지 안으로 들어가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에서 인천공항 라운지보다 더 좋고 편하네요. 먹거리 즐길거리 천지죠. 저녁비행기로 가신는 분들은 사람이 많아 즐기시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할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우선 이렇듯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입장료 이상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제한은 없고 비행기 시간만 잘 맞추면 되겠구요. 새벽 4시에 나온다고 밤을 새다시피해서 아침식사를 못한 저희에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부페였습니다. 여러종류의 한국컵라면, 시리얼, 토스트는 무료로 무한제공이고 탄산음료는 유료입니다. 망고, 떡볶이, 김밥은 다 공짜!!
커피, 핫초코, 와이파이도 공째!! 심지어 터지기도 엄청 잘 터져요~ 충전하기 편하게 콘센트도 여기저기 많구요.
한국 만화책도 있고 아이들 놀이방 같은데 어른이 누워도 될거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토스트 기계와 시리얼입니다. 은색토스트 기계미테는 악마의 잼이 똭!! 잼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원에서 나가셔서 바로 우측으로 가시면 토산품가게가 있는데요.
한번 가보라며 할인 쿠폰을 미리 챙겨주시네요. 쿠폰도 죄다 한국말이구요.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재밌는 것들이 많네요.ㅎㅎ
저희도 아이쇼핑만 했어요. 그동안 캐리어나 짐들은 카페에서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접는 모자도 있었구요.
잼 시식코너입니다. 저희는 카페안에서 많이 먹어서 굳이 시식하지 않았고 작은 병으로 하나 샀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다시 카페원으로 이동해서 쉬다 공항에 갔습니다. 공지하는 게사판도 다 한국어라 이용하는데 어려움 없으실거에요~ 유료긴해도 온수샤워도 가능하구요. 일하시는 분도 엄청 친절하셨어요~ 이상으로 칼리보 공항 라운지 카페원 이용하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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