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공항에서 훌루말레 맛집 맨하탄 피쉬마켓 가는 방법
- 자유여행/몰디브 여행
- 2019. 12. 14. 08:18
몰디브 공항에서 훌루말레 맛집 맨하탄 피쉬마켓 가는 방법
이번 포스팅은 몰디브 말레공항에서 훌루말레를 다녀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포스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말레공항과 훌루말레 이동방법은 크게 택시와 버스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피할로히리조트에서 점심에 나와서 갈곳이 딱히 없었기에 훌루말레를 구경해보자! 라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말로 설명을 드리자면, 말레 공항 안쪽에 상가들중 유심카드파는 곳이 있습니다. 심카드 파는 곳이 한곳으로 알로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으실거고, 그 가게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나가시면 출구가 나오는데 출구 끝부분에 버스스탑 표지판이 있습니다. 바닥에도 버스스탑이라고 크게 씌여 있구요~
오른쪽 큰 빨간 표시가 유심카드 파는곳이고, 왼쪽표시가 버스정류장의 버스시간표 있는 곳입니다. 버거킹, 페리타러나가는 출구 아니고 그 맞은편입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버스시간표도 있습니다. 30분마다 한대씩 있어요~
버스를 탈때 돈을 내면 버스표를 받습니다. 버스비는 20루피야 혹은 2달러입니다. 여기서는 루피야가 이득! 버스기사님이 거스름돈도 잘 챙겨주십니다. 50루피야 두명꺼 내니까 10루피야 잘 거슬러 받았습니다. 내리는 곳은 이스턴 비치와 가까운 곳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구글지도 잘 켜시고 내리시기 바래요~ 이스턴 비치가 좀 길어요. 저는 이스턴비치 시작되는 것 같은 곳에서 내려서 한 정거장 먼저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날이 너무 좋죠? 참고로 훌루말레는 신호등이 없더라구요. 횡단보도만 썰렁하게 있어요. 아무튼 이렇게 날이 좋아도 너무 좋아 땀이 삐질삐질 날때쯤 피할로히 리조트 직원이 일찍나가는 저희를 어리둥절하게 쳐다보는 눈빛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네다섯시쯤 나올걸... 반 11시 비행기인데 뭐하러 낮12시에 나왔을꼬..ㅠㅠ
우리가 내렸던 버스 정류장 근처에 레드웨이브라고 하는 큰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곳에서 여러분이 내리셨다면 여러분도 한정거장 먼저 내리신겁니다. ㅋㅋㅋ 이 슈퍼마켓에서 음료수랑 과자사고,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고 이동했습니다. 과자는 한국까지 잘 가지고 왔습니다. 맛있고 한국보다 쌉니다. 탄산음료도 300ml 짜리가 10루피아 정도인데 7~800원정도입니다.
왼쪽은 가게 앞의 쓰레기통입니다. 밑에 페달을 밟으면 뚜껑이 열립니다. 오른쪽은 레드웨이드 슈퍼마켓!
이스턴비치인데요. 만약 첫날 이곳을 봤다면, 우와!!! 몰디브다!!! 하고 엄청 좋아했을거 같은데 이미 마푸시섬도 갔고, 샤크베이도 했고, 피할로히리조트도 겪은 후라 음.... 이곳은 동해인가... 싶었네요. ㅎㅎ 이렇게 해변을 보면서 1킬로정도를 걸었습니다.
땀으로 샤워를 하고서야 드디어 맨하탄 피쉬마켓!!! 센트로라고 씌여진 건물 꼭대기에 있습니다. 꼭대기에 마켓이라는 영어 보이시죠??
1층 엘레베이터 앞에 메뉴판이 있는데 메뉴가 많아 보입니다. 올라가서 메뉴판을 달라고 했더니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접시그림이 딱!!!! 진짜 접시 아니에요~~ ㅎㅎ
다 먹음직스럽죠? 저는 제일 왼쪽 메뉴에 살몬으로 시켰습니다. 375루피야네요. (약 25달러정도) 그리고 알리오올리오파스타도 하나 같이 시켰구요. 맨하탄 피쉬마켓은 세계적인 체인이더라구요. 맨하탄에도 있고, 동남아쪽에도 몇군데 있고, 일본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잡고 있어서 못들어왔나봐요. 먹어보니 겁나 맛있던데 들어왔음 좋겠네요. ㅎㅎ
콜라 먼저 입장! 콜라는 레몬? 라임? 향이 너무 강했어요. 그냥 콜라에 얼음만 있는 것이 훨씬 낫겠다 싶었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이렇게 불쇼를 눈앞에서 보여줍니다. 음하하하하하 불쑈쑈쑈!! 어떤걸 불에 굽나 봤더니
새우인듯 하네요. 파스타도 잠시 후 나와서 같이 찰칵! 겁나 맛있게 생겼죠? 플래터도 파스타도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연어도 너무 맛있구요. 힘들게 올만하네요.
어느정도 먹고보니 디저트 메뉴판을 쓰~윽 들이밀어주십니다. 어차피 나가봐야 땡볕이라 시원하게 먹으려고 했지요. 아내는 아이스라떼, 저는 쵸코렛 밀크쉐이크~ 근데 휘핑은 없다고 사전설명해주셔서 아~ 괜찮아요~ 쿨하게 ok했습니다. ㅎㅎ 맛은 한국과 비슷했어요~ 디저트까지 총 금액은 664.6루피야입니다. 달러로는 43.1달러이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은 루피야 털고 가자했는데 남은 루피야보다 오바되서 루피야로 반내고, 달러로 반냈습니다. ㅎㅎ
자 이제 공항으로 다시 가볼까요? 딱히 더 구경할게 없는듯 합니다(있어도 걷기싫었어요 ㅋ). 과일파는 시장도 있는데 돌아가는 중이라 딱히 땡기지도 않았고, 시장 크기도 작았어요~제대로 길을 알고 버스정류장까지 찾아가면 5분정도? 멀어야 10분이 채 안걸립니다. 나오셔서 해변쪽을 바라보시면 큰 전광판이 있는데 그 곳으로 가시면 되요~
정류소가 마치 옛날 우리나라 시골마을 정류소 느낌입니다. ㅎㅎ 여기서 마찬가지로 20루피야로 표 사시고 공항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공항에 도착할때는 페이 있는 쪽 정류소에서 내려주더라구요. 타는곳과 다른 곳에서 내려줬습니다. 버거킹있는 편에서 내려주시니 당황하지 마셔요! 이상으로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훌루말레 맛집 맨하탄 피쉬마켓 가는 방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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