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피할로히 리조트 워터빌라 워터방갈루 가격 및 후기
- 자유여행/몰디브 여행
- 2019. 12. 14. 00:35
몰디브 피할로히 리조트 워터빌라 워터방갈루 가격 및 후기
드디어 이사! 제가 346호가 천국이라고 했나요? 아니었습니다. 워터방갈루가 천국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워터방갈루로 옮길때도 캐리어를 싸서 346호 문앞에 내다 놓고 몸만 먼저 옮겨왔습니다. 잠시후에 캐리어를 가져다 주셨어요. 그동안 구석구석 방을 살펴봅니다. 침대에는 레이스가 달려있네요. 내릴수 있나 싶어서 만져봤지만 그냥 붙어있는 장식이었습니다.
밤이 되면 침실의 분위기가 더 로맨틱해집니다. 물놀이에 지쳐 로맨틱이고 뭐고 눕자마자 잠들기에 바빴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읽기 좋았던,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는 공간도 있었구요. 사진 우측으로 냉장고와 미니바 커피포트등이 있었습니다. 아! 컴포트 룸에 있을때는 커피포트가 없었어요. 안내데스크에서 빌려야 했지만 워터방갈루는 방마다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이름 모를 공간 두번째 입니다. 침실에서 이곳을 거쳐서 화장실을 갑니다. 구명조끼가 걸려있고, 전신거울과 화장대가 있네요.
이곳이 화장실인데요. 컴포트룸보다 넓고 밝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벼르던 반신욕을 했네요.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사진이 너무 많아 올리지는 않았지만 컴포트룸에는 없는것들이 이곳에는 다 있었습니다. 면봉, 헤어캡등등 자질구레한 것까지 다 있는거 보고 정말 비싼값을 하는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워터방갈루의 꽃 베란다!! 침실에서 베란다로 나오면 컴포트룸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던 의자가 이곳은 고급진 나무의자로 바뀌었구요. 바로 바다로 들어갈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있습니다. 대박!!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사다리 있는 곳에서 물고기가 다 보여서 너무 좋았고, 깊이는 제가 섰을때(제가 178cm입니다.) 입보다 약간 밑에까지 물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테이블까지!! 정말 너무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ㅎㅎ
그렇다면 라면을!! ㅋㅋ 라면과 전투식량, 볶음김치를 맛있게 먹었는데요. 그날 저녁에 충격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헉.. 워터방갈루는 올 인클루시브라 점심도 포함인데 니넨 왜 안왔어???? 내일은 꼭 점심도 먹으러 와~~ 헐...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런건 설명을 해줘야지!! 아까운 내 점심 ㅠㅠ 내일 두배로 먹을테닷!! 여러분은 꼭 점심도 챙겨드세요~
똑같이 해지는건데 워터방갈루에서 보는게 더 이뻐보였습니다. ㅋㅋㅋㅋ 따뜻한 커피한잔 타서 먹으면서 아내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밤에는 별이 왜이리 잘 보이는지 별 보면서 누워있었습니다.
그럼 워터방갈루 내부는 이정도로 소개하면 될듯하고, 외부는 어떨지 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컴포트 룸 포스팅때 못했던 피할로히 즐길거리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워터방갈루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좌우로 6채씩 총 12채의 워터방갈루만 있구요. 가운데는 공용 오두막(?)입니다. 저희는 오두막 바로 왼쪽집을 썼어요~
오른쪽이 오두막, 왼쪽이 저희 숙소인데 만약 숙소 선택권이 있으시다면 오두막 바로 왼쪽이나 오른쪽 숙소를 고르셔요. 왜냐하면 붙어있는 숙소끼리(왼쪽6채 또는 오른쪽 6채)발코니? 베란다? 이쪽이 칸막이로 막혀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까 가운데 있으면 좌우로 칸막이가 있어 시야가 좀더 가려지는데 저희는 저희 왼쪽만 칸막이로 가려져있어 시야가 보다 뻥 뚤렸습니다.
물에 안들어가도 바로 이렇게 보여요~ 눈으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더 잘 보입니다. 베란다 사다리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물이 엄청 맑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베이비샤크도 있더라구요. 잘 몰라서, 궁금해서 아기상어 검색하니까 결과가 죄다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동요만 나오네요. 예전에는 여기서 상어 먹이를 주고 구경하는 시간도 있었다는데 없어졌다고 합니다. 아기상어랑 작은 물고기들이 겁나 모여있는데 아기상어가 지나다니면 모세의 기적처럼 물고기들이 갈라지는 것이 장관이었어요~
그리고 좀 떨어진 곳에 파란 물로기가 있습니다. 낙엽 아니에요. 돌멩이가 바로 보이지만 물고기 돌멩이 모두 물 안에 있는거에요~ 물이 너무 맑죠?
그리고 좀 떨어진 곳에 파란 물로기가 있습니다. 낙엽 아니에요. 돌멩이가 바로 보이지만 물고기 돌멩이 모두 물 안에 있는거에요~ 물이 너무 맑죠?
그리고 또 해변도 놀기 너무 좋죠~ 태닝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어요. 저는 귀찮아서 하루만 선크림 안발랐는데 껍질이 계속 벗겨지더라구요. 꼭 선크림 바르세요 ㅎㅎ 강한거로 두번 바르세요~^^ 이렇게 놀다보니 어느덧 가는 날이 왔네요. 아... 진심 가기 시르다ㅠㅠ
게도 배웅해주러 올라왔나봐요~ 어떻게 올라왔지???
체크아웃은 늦출 수 없지만 공항으로 가는 배 시간은 저희가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일찍 나왔어요(이게 망한 선택이라는 것을 깨달았을때는 늦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늦게 나오세요 ㅠㅠ 일찍 나가면 고생입니다. ㅠ 갈때까지 손흔들어주시는 직원들을 보니 정말 몰디브가 안녕이네요 이렇게 피할로히리조트 워터방갈루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피할로히 리조트 숙소단계는 컴포트룸, 프라이빗 룸, 워터방갈루가 있습니다. 프라이빗룸은 컴포트룸과 비슷해서 별 신경을 안썼구요. 저희가 지불한 가격은 두명 1박에 115달러였어요. 2박했으니까 230달러인데 230달러는 추가비용이고 원래 냈던 금액은 2박에 34~35만원정도 였으니까 워터방갈루 2박이면 60만원정도 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다른 블로거분들 검색해보니 저희보다 더 내신분도 있으셨어요. 성수기 비수기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금액은 조금 다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통비.. 마지막에 피할로히에서 공항까지는 45분이 걸리고, 개인보트로 140달러를 냈어요~ 으미.. 교통비가 진짜 대박이구만요. 그래도 너무 즐겁고 아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몰디브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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