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C'haya 시하야 차야 호텔 후기

코타키나발루 C'haya 시하야 차야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호텔에중 시하야? 차야? 아무튼 C'haya 호텔에 관한 후기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총 4박을 했는데 그중 2박은 시하야 호텔이었습니다. 시하야 호텔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공항에서 엄청 가깝기로 유명하죠~ 공항에서 택시로 30링깃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시하야호텔갈때와 시하야호텔에서 위즈마메르데카까지 가는데만 일반택시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다 그랩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 티켓을 끊는데가 있더라구요. 코타키나발루는 택시가 정찰제라 막히든지, 시간이 오래걸리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11시 50분 넘으면 할증이 붙는다고 하네요. 저는 11시 48분에 택시티켓을 끊어서 도착하니 12시가 좀 넘었지만 중간에 넘는건 할증을 안 붙이더군요. 택시가 정찰제라니! 우리나라는 밤에 자주 보는데요 ㅎㅎ 

정신없다보니 호텔 입구 사진은 못 찍었네요. 로비가 크진 않습니다. 숙소로 올라오면 넓다라고 느껴지는 구조입니다. 창가에 방석인듯 베개인듯 놓여진곳이 푹신합니다. 놀러가서 싸우시면 저기서 주무셔도 될거 같은.... 이상한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흠흠..  


개인적으로 머리만 대면 자는 저는 주위의 소음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 소음이 들린다고 하신분도 있으시던데 저는 하나도 못 듣고 겁나 잘 잤습니다. 제 아내는 시끄러우면 뒤척이는 편인데 아내도 잘 잤다고 하더군요. 

창가의 쇼파가 총 두개입니다. 세명이 가서 싸워도 침대에 한분 각 창가에 한 분.... 아.. 제가 이상한 소리 안한다고 했던가요? 죄송합니다^^;;; 사진을 정말 막 찍었나보네요. 침대사진, 테이블 사진도 없고.. 침대는 큽니다. 가족이라면 엄마 아빠 아이까지 넉넉하고, 옆에는 크고 푹신한 쇼파와 테이블도 있습니다. 

욕조입니다. 욕조에 기본적인 세트는 있고 빗은 없네요. 헤어드라이기는 있습니다. 샤워기도 있고 해바라기(?)라고 하는 샤워기도 있습니다. 근데 사용법을 몰라 일반샤워기는 사용을 못했네요. 어떻게 해야 일반샤워기에서 물이 나올까요?? 이것저것 만지고 돌려도 잘 안되더라구요^^;;;

밤비행기라 첫날은 가자마자 취침했습니다. 완전 꿀잠자고 일어났네요. 보증금 100링깃 있습니다. 뭣도 모르고 한국에서 20만원정도 환전해갔던지라(지금 생각하면 아깝네요ㅠ 달러로 바꾼후 달러를 현지에서 환전하는게 쌉니다. 환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보증금 걸고 나갈때 잘 받았습니다. 

눈뜨고 일어나니 하늘이 맑고 날씨가 좋았습니다. 룰루랄라~ 이 호텔에 루프탑수영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봤지요 ㅎㅎ 저는 9층방이었는데 9층이 가장 높은층이었습니다. 걸어서 한층만 올라가면 (엘레베이터는 9층까지만 있어요) 신나는 수영장과 음식을 먹을수 있는 카페가 나옵니다. 

9층 비상구에서 만난 친절한 이정표! 개인적으로 루프탑 수영장은 마리나베이샌즈를 강추하지만 어디든 루프탑은 사랑입니다~^^

올라가보니 수영장이 크지는 않습니다. 타일을 보니 옛날 어릴적 우리동네 목욕탕느낌도 나지만 그래도 엄청 신납니다. 왼쪽은 약간 미지근과 시원함 사이의 물이고 오른쪽 좀 낮아보이는 곳은 미지근과 따뜻함 사이의 물입니다.

깊이는 많이 깊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 키가 178정도인데 가슴정도 오는 높이로 기억합니다. 낮에는 사진만 찍고 밤에 수영했어요~ 

여담이지만 터번(?)쓰신분은 물놀이 할때도 쓰시는것 같더라구요. 구명튜브와 의자, 테이블, 썬베드 몇개 이렇게 있는걸 확인하고 시내에 놀러 나갔습니다. 다녀올게요~

다녀왔습니다~ 시내에서 신나게 놀고 밤수영을 즐겨줘야죠. 수영장이 24시간은 아닙니다. 10시까지인가 11시까지인가로 기억하는데 적어둔게 없어졌네요 ㅠㅠ 밤이되서 신나게 수영하고 옆에 뜨신물에 몸도 녹였다가 다시 놀고 하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신나게 놀다 내려왔네요 ㅎㅎ 

물놀이 하고나면 일단 먹어야죠. 물놀이 하고 나면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 모르겠네요 ㅎㅎ 룸서비스를 시켰습니다. 파스타를 시키려고 했는데 파스타는 종료네요. 물가가 저렴하지만 룸서비스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 훨씬 싸지만요~ㅎㅎ 

싸더라도 맛은 있습니다. 햄버거는 맛있고 감튀는 익숙한맛~ 근데 코카콜라는 코타키나발루에서 파는 모든 코카콜라가 제 입맛에 안맞네요. 나라마다 그 나라 국민에 맞게 콜라 맛을 다르게 한다던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펩시는 그나마 좀 괜찮았구요. 코카는 뭔가 탄산이 부족한, 싱겁다? 밍밍하다? 탄산수와 한국 코카콜라의 중간정도 맛이었습니다. 햄버거는 마이쪙!!! 입니다. 계산은 나중에 계산한다고 해서 보증금에서 차감하고 보증금 돌려받았습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 사이트마다 다르겠지만 1박에 3만원정도되는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이상 코타키나발루 C'haya 시하야 차야 호텔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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