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8시간 12시간 경유 레이오버 스탑오버 여행

암스테르담 8시간 12시간 경유 레이오버 스탑오버 여행

북유럽크루즈를 코펜하겐에서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중, 암스테르담에서 레이오버로 잠시 여행을 합니다. 유럽은 멀기에 가급적 경유여행을 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려고 하는데요. 레이오버나 스탑오버는 비교적 짧은 시간을 여행해야 하기에 조사를 열심히 해가야 합니다. 뭐.. 제가 열심히 조사를 했다는건 아니구요^^;;;;

일단 시간으로는 오전 7시 25분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해서 9시 25분 비행기니까 대충 두시간전에 온다고 하면 12시간을 놀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짐은 암스테르담에서 찾지않고 바로 인천으로 가는거라 두손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놀수 있었지요. 우선 볼게 많다는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갑니다.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까지는 왕복 10유로로 저와 아내 두명 20유로로 왕복티켓을 구입해서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중앙역이 성같이 웅장하게 생겼네요. 그냥 도심을 돌아다녀도 좋다고 여러 블로그에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돌아다닐까 했는데요. 역시 그냥 돌아다니는 것보단 목표를 잡고 돌아다니는게 저와 아내의 스타일이라 바로 폭풍검색 시작! 하루동안 다닐수 있는 GVB티켓(버스,트램, 메트로를 다 탈수 있고 시외버스는 안됨)도 1인당 8유로로 구매했습니다. 

먼저 처음에 갔던곳은 알버트 쿠입 마켓Albert Cuyp Market이었는데요. 구글지도보고 트램을 타고 내려서 가다 강?하천?이 있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근데 강물쪽으로 건물들을 많이 지어놨네요? 신기하네 ㅎㅎ 저기는 뭘하는 곳일까요? 주택? 상가? 아무튼 지나쳐서 알버트 쿠입마켓 도착!! 텅비었네... 아침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이제 딱히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서 근처 카페나 가자~ 싶어서 카페를 찾았는데요. The School of Life 인생학교라는 곳이 보여 별 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카페에 커피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념품, 책, 학용품, 강의장도 있었고 그밖에 다양한 것들이 많았어요. 무심코 들어간 찻집에 너무 반해버렸는데요. 알고보니 소설가 알랭드 보통이 만든 인생학교라는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도 인생학교가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아셨나요???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기념품도 구경하며 교육적인 물건들에 미래(?)도 생각하고 다음 행선지를 찾았는데요. 폰델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스테이크 맛집 카페 로체! 스테이크 신난당!! ㅎㅎ

북유럽을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사람들이 운동을 참 열심히 하는구나... 근데 이건 우리나라 한강공원만 가도 마찬가지긴 해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어느나라나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하늘이 너무 밝고 푸르르구나.. 근데!! 물은 상당히 더럽구나..ㅠㅠ 공원에 물이 상당히 지저분하더라구요. 나무와 하늘을 보며 걷는걸로 ㅎㅎ

폰델공원에서 카페 로체까지는 20분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자연이 아름다워 열심히 걸었는데 걷다보니 중간에 고흐 미술관등 다양한 여러개의 박물관이 나오더라구요 박물관 엄청 많아요. 박물관은 밥먹고 다시 갑니다 ㅎㅎ

저희가 먹었던건 가운데 네모칸에 첫번째랑 두번째 먹었어요. 거기에 감자튀김, 양파볶음, 콜라, 커피 이렇게 시켰는데요. 스테이크는 두개가 맛잇었어요. 첫번째 스테이크는 우리가 아는 스테이크인데 맛있는맛, 두번째 스테이크는 후추하고 칠리를 넣어서 첫번째 것보다 약간 매운맛이었습니다. 굽기는 미디엄웰던이라고 했는데 오버쿡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구워졌어요. 미디엄을 말씀하시고 원하는 것보다 덜 구워졌다면 더 구워달라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반고흐 미술관으로! 정확하게는 반고흐 미술관을 가기보다 거기 있는 기념품 가게를 가려구요 ㅎㅎ 반고흐 미술관 근처에 8개 이상의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일듯해요.

반고흐 미술관 가는길도 어쩜이리 날씨가 좋은지!! 잔디에 돗자리깔고 누워서 30분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 고흐의 작품들이 다양한 물건들과 콜라보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방, 손수건, 식탁보, 파우치, 퍼즐, 필기구, 열쇠고리등등 너무 많은데요.

미피???? 네가 여기서 왜 나와?? 미피가 어울리지 않게 있네요...

2000피스 직소퍼즐은 싫어하는 사람한테 선물로 주라고 했는데 말이죠.. ㅎㅎ

반고흐 열쇠고리

기념품점을 나오면 바로 조형물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한가로이 앉아서 쉬고 있네요. 

기념품점도 싹 보고도 시간이 1시가 안되었습니다. 사진에 찍힌 시간을 보니 12시 45분인데요. 아침일찍부터 여행을 하니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다음으로 가볼 곳은 싱겔 꽃시장입니다. 네델란드에서 유명한것 풍차, 튤립, 나막신, 치즈인데요. 풍차와 튤립은 알았는데 나막신과 치즈는 이번여행에서 처음알았어요. 

이렇게 치즈 파는 곳도 상당히 많구요.

정말 이쁜꽃들이 너무 많네요. 형형색색 색깔들이 너무 이쁘고 자석기념품도 너무 이쁘게 잘 나왔어요. 하나 살까하다가 이쁜 쓰레기가 될거 같아 사지 않았고 캔안에 든 튤립을 두개 조심스레 사봤습니다. 입국할때 검사 받고 문제 없으면 키울수 있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한국에 돌아가서 자진신고해서 보니 올해 9월 1일부터 법이 바뀌었대요.ㅠㅠ 외국에서 들여온 식물은 한국에 반입금지라고 하네요. 한국에 9월 9일 한국들어왔는데 말이죠.ㅠㅠ 아쉽지만 할 수 없죠 더 많이 안 사서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인데요. 이건 너무길어서 다음포스팅에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즐거운 암스테르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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