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가볼만한 곳 금오산 케이블카 요금 시간 대혜폭포
- 가볼만한 곳
- 2020. 1. 10. 09:10
구미 가볼만한 곳 금오산 케이블카 요금 시간 대혜폭포
안녕하세요~ 벌써 2020년인데요. 작년 가을에 갔던 금오산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네요. 저는 갔을때는 자신있었는데 저질체력으로 정상은 못 찍고 왔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카와 대혜폭포가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금오산은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갔던 날도 2019년 9월 24일 화요일 12시 전에 도착했었는데 많은 등산객분들이 등산을 하고 계셨습니다.
네비게이션을 금오산 주차장으로 찍고 올라가니 하루 1,500원의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주차요금이 저렴해서 더욱 기분좋게 시작하네요.
주차한뒤 상쾌한 숲길을 약간 걸어가다보면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요. 간단한 음식들이 있는 매점도 있고 카페도 있어 올라가기 전이나 내려오고 나서 쉬면서 이야기 할수 있겠네요. 올라가서 좌측은 매표소가 있고 우측은 케이블카없이 등산하실분들을 위한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매표소인데요. 개인 편도는 5,000원 왕복은 8000원입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 45분까지이고 15분마다 한대씩 운행하네요. 왕복으로 표를 끊고 1층 매표소에서 3층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승차권이 영수증스럽죠? 왕복표는 갈때는 펀치로 구멍을 하나 뚫어주시고 내려올때는 표를 회수해 가시네요. 왕복표 끊으신분 실수로 버리시면 안되니까 주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금오산 주변에는 케이블카나 대혜폭포뿐아니라 금오지라는 큰 저수지와 채미정이라는 오래된 곳도 있어 반나절이나 한나절정도 돌아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케이블카를 타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때만해도 주위의 산들이 푸르르네요. 하얀 겨울산도 좋은데 말이죠. 녹색이라 눈이 건강해지는 느낌^^ 케이블카 시간은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7~8분 내외인듯해요.
올라가서 케이블카가 3층에서 내리면 1층으로 내려와 이어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1층에서 우측으로는 해인사라는 절이 보이고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는데요. 올라가는 중간에 도선굴이라고 하는 자연동굴이 있고, 대혜폭포라는 이름의 폭포가 있습니다.
중간에 산에서 나는 물을 식수로도 먹을 수 있구요.
여기가 영흥장 식수터인데요. 신기하게 사람이 다가가면 물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시원하니 물 맛 좋았습니다^^
산이다보니 물이 내려오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는데요. 이놈의 저질체력 벌써부터 힘드네요. 대혜폭포가 도대체 어딘거지?? 싶을때쯤 대혜폭포가 나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로 대혜폭포 남은 거리를 알려줘서 좀 더 힘을 냈습니다.
드디어 대혜폭포 도착! 사진으로만 봐서는 크기가 잘 가늠이 되지 않으실텐데 앞에 안전바 크기를 보시고 어느정도일지 유추하시면 될거에요. 폭포앞은 무척 시원하더라구요. 많은 등산객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하아.. 힘들지만 조금더 올라가 볼까? 했는데 이름도 헐떡고개네요. 뭐 조금은 괜찮겠지 하고 올라가다 돌아서서 한장 찰칵! 물론 경치도 장관이었지만 계단의 경사가 너무 심해요ㅠㅠ 아이고 힘들다. 이정도까지 올라고 다시 내려갑니다. 이미 다리는 후들거리네요. 정말 운동해야지 안되겠어요ㅠㅠ
정상까지 못가서 아쉬운 마음에 등산로 코스를 홈페이지에서 캡쳐했는데요. 정상 현월봉은 해발 976m네요.
매년 11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20일까지는 산불예방으로 일부구간이 통제가 되고 1번 구간으로만 다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구간별 시간이 나와있어 나에게 맞는 시간과 코스를 정해서 가시면 될거 같아요. 즐거운 산행 되시고 산불조심, 안전제일로 사고 없는 산행되세요~ 이상으로 구미 가볼만한 곳 금오산 케이블카 요금 시간 대혜폭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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