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코토르 여행

몬테네그로 코토르 여행

다시 보는 크루즈 일정표! 이번 포스팅이 크루즈 일정으로는 마지막이고 다음 포스팅은 스탑오버한 두바이 2박 3일 여행과, 이렇게 이탈리아부터 두바이까지 15박 16일의 총경비 결산포스팅으로 마무리가 되겠군. 크로아티아 자다르도 이전 크로아티아 도시와 비슷해서 패스! 위의 사진에 빨간 네모표시로 텐더라고 체크를 해둔이유가! 

오늘은 텐더보트 타는날~ 텐더보트는 수심이 낮아 크루즈가 들어가지 못하고 인근 바다에 정박을 할 경우,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구명보트같은 작은 보트로 승객들을 나누어 기항지의 항구까지 이동시킬때 사용하는 보트다. 작아보이지만 200명가랑 탈수 있다고 하니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겠다. 근데 사실 타보니까 결코 작지 않았다. 모선이 너무 커서 그렇게 보이는 것뿐! 마치 서장훈손에 500ml 우유가 들려있어도 200ml로 보이는 착시효과 같은것이랄까?

몬테네그로 코토르에 도착하고 나서 우리가 탔던 배를 찍었다. 우측의 큰 배가 내가 탔던 크루즈, 왼쪽의 작은 빨간 배가 텐더보트. 텐더보트가 정말 작아보이네 ㅎㅎ 귀엽구만. 이렇게 텐더보트를 통해 항구에 도착하니 여기도 그리스처럼 호객행위가 치열하다. 체험 삶의 현장 몬테네그로판을 보는듯. 이번엔 어느 분을 선택하지? 하다가 착해보이는 기사님 선택!

코토르에 도착하고 나서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젊은 기사 겸 가이드(당시 20대 초반, 운전경력 2년미만 ㅋ) 3시간에 30달러로 합의를 보고 차에 올라탔다. 차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해보니 공부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하는 중이라고. 기사분이 친화력이 좋아 좀더 얘기하다 알게 되었는데 개인 아르바이트가 아니고 업체 소속이란다. 호객도 자기가 하고 운전도 자기가 하는데 회사소속인 이유가 차가 없기때문. 우리에게 30달러를 받아도 15달러만 남는다고 했다. 아무튼 젊은 감각으로 여기저기 잘 소개해주고 설명까지 좋았다. 공부는 잘 하고 있으려나...? ㅎㅎ

동생같은 가이드와 3시간동안 재밌게 놀고 점심즈음해서 바이바이~ 몬테네그로는 2019통계로 63만명도 채 안되는 아주 작은 나라 경기도 부천시만해도 83만명의 인구인데 63만이라니.. 정말 작은 나라구나. 국토 면적은 전라남도보다 약간 큰편이고 전북 전주시보다도 인구가 적다. 

이렇게 작은 나라지만 자연환경이 좋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지어진지 오래되었지만 유지와 보수가 잘 되고 있어 이렇게 성벽위를 걸어다닐수도 있다. 코스도 길어 올레길, 둘레길처럼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면 좋을듯. 그리고 성벽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한국어지도도 있다!! 한국어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성벽 안쪽은 그리 크지 않아 두어시간 안에 여유있게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 만약 여행을 한다면 우리가 했던 순서와 반대로 성벽안쪽을 먼저 보고 남는시간을 성벽 바깥쪽의 여행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성벽안쪽은 탈것이 없이 걸어 다녀야 하기에 편한 신발과 편한 복장을 준비하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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