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럽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사망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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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2. 27. 03:00
이탈리아 유럽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사망자 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덮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는 아시아와 중동, 유럽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유럽각국에 전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지역들까지 하나씩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어느덧 44개국까지 늘었습니다.
사망자가 나온국가는 2개국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인데요. 프랑스는 두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첫번째 사망자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 14일에 숨졌으며, 현지시간 2월 26일에 프랑스 국적의 60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전날 파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몇시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사망자가 나오기 불과 하루전날인 2월 25일 프랑스 보건당국 발표에는 마지막 코로나 확진자가 퇴원함으로서 12명의 확진자중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11명이 모두 완치되었으며 프랑스의 확진자는 현재 0명이라고 얘기했는데요. 바로 다음날 사망자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누적 확진자 17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2월 21일까지만 해도 단 세명의 확진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도 채 되지않아 300명이 훌쩍 넘었는데요. 정확한 감염경로와가 확인되지 않고, 코로나 진단키트의 부족으로 방역과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는 사이 이탈리아 총 확진자 수는 374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12명이 나왔습니다. 감염자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나오고 있으며 첫 유아(4세) 감염도 나오는등 상황은 더 안좋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주변국들에게도 전파되는 모습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주변국가로의 전파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확진자가 없었는데 이탈리아를 통해 확진자가 생겼다고 보여지는 국가들은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크로아티아, 그리스등의 국가가 있으며 EU 국가가 아닌 브라질, 북마케도니아 등도 이탈리아에서 감염경로가 시작되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26일 오후 7시 기준 독일이 18명, 프랑스 17명, 영국 13명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U가 셍겐조약으로 인해 일방적 입국제한, 봉쇄를 할수 없기에 이동이 원활하며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어 코로나가 더 늘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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