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트남 나트랑 숙소 추천 미아 리조트
- 자유여행/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 2022. 4. 25. 18:16
2022 베트남 나트랑 숙소 추천 미아 리조트
올해 4월 나트랑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미아리조트였습니다. 나트랑의 7박중 2박을 쉐라톤호텔에서, 3박을 아미아나리조트에서 하고 마지막 2박을 미아지조트에서 했는데요. 풀빌라로 되어 있어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완전 강추!!! 자세히 차근차근 보도록 할게요^^ 너무 좋은 미아!
한시 조금 넘어 로비에 도착한 미아리조트입니다. 프라이빗 비치도 있고 해서 정말 푹 쉬며 힐링하기 편한리조트였어요.
미아리조트 룸타입은 여려개가 있는데 처음 예약한 객실은 비치프론트 객실이었습니다. 발코니쪽으로가면 자연친화적이라 그런지 여러 나무들이 있고, 프라이빗비치까지 걸어서 갈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욕조도 좋아 보였고, 침대도 컸죠. 쇼파도 좋아보였습니다. 사실 이렇게만 둘러보고 더이상 못봤습니다. 체크인하고 보니 3시에 나트랑 시내로 가는 무료셔틀 버스가 있더라구요. 그거 탄다고 짐도 풀지 않고 바로 로비로 갔습니다.
로비로 가면서 아내와 얘기를 좀 했는데요. 숙소가 나는 별로 마음에 안든다 숙소를 바꿔도 되겠냐해서 일단 로비에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풀빌라가 남아있다고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사진있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보러가자고 합니다. 이곳 미아리조트도 넓어서 버기카를 타고 다니는데요. 버기카 타고 바로 룸을 보러갔습니다. 딱 봐도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먼저 예약했던 자연친화적인 숙소도 좋았지만 전 솔직히 이곳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을 보러가자고 한 이유도 알겠더라구요. 보면 안 좋아할수가 없을것 같은 숙소였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룸을 바꾸기로 합니다. 2박에 대한 추가요금은 518만동 한화 약 27만원정도였습니다. 저희는 세시에 셔틀을 타야했기에 후다닥 결제하고 셔틀을 탔어요. 다행히 짐을 풀지 않아 리조트 측에서 짐을 옮겨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대부분 문이 닫은 나트랑 시내를 돌아다니고 돌아와 키를 받고 새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역쉬 이쁘더군요 ㅎㅎㅎ 바꾸길 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크게 잘 부각되지 않지만 저 욕조에 대해 할말이 많습니다. 제가 겪은 미아리조트는 다 좋은데 저 욕조만 별로 였어요. ㅎㅎ 최대의 단점은 너무 큽니다. 대리석인데 직각으로 만들어지다보니 머리를 대고 기대기도, 눕기도 해매한데 일단 엄청 커요. 수영장 물은 밤에도 차갑지 않습니다.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미지근에서 시원으로 가는 정도? 그렇게 수영을 하고 욕조에서 뜨거운 물로 몸을 풀어주려고 하면 물받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어느정도냐면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물을 받기 시작하면 5분의 1정도 찼을때 뜨거운물 다 써서 미지근한 물이 나올정도에요. 미아에서는 욕조에 물받고 들어가서 있어보질 못했네요. 너무 커서 탈락!!ㅎㅎ
근데 뭐 일단 눈뜨면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요. 욕조라는 단점을 뒤엎고도 남죠.
조식은 뭐 어느 리조트든 다 맛있죠. 반쎄오랑 쌀국수가 맛있었고, 수박쥬스가 민트수박쥬스라고 써있던데 민트는 조금 들어있어서 맛있는 수박주스였어요. 병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쌀국수가 맛있다고 했는데 쌀국수가 하루는 그럭저럭이었고, 하루는 엄청 맛있었어요. 비주얼 자체가 다른데 요리사가 달라서 그런가봐요. 조식 사진의 마지막은 유료추가할수있는 메뉴판입니다. 달라고 하면 주는데 딱히 시킬만한건 없었어요. 제공해주는 조식 자체가 맛있기도 했구요. 그리고 고수는 꼭 빼달라고 하세요. 주문받는 직원들이 영어를 잘하지만 고수를 영어로 얘기하니 못알아 들어서 구글번역기에 베트남어로 고수빼달라고 번역해서 보여줬습니다.
로비 바로 앞에 모히또 라운지바가 있습니다. 시원하게 트인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도, 간식을 먹을수도, 음료를 마실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둘째날 점심을 저곳에서 먹었어요. 식당까지 가기가 귀찮기도 하고, 점심을 과하게 먹지 않는 편이라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푸딩은 맛있었어요. 웰컴푸드때 준 푸딩인데 아내가 맛있다고 주문을 따로 했습니다. 크기는 좀더 커지고 데코가 이쁘게 나오네요. 분짜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잘 익었고, 스프링롤도 맛있었어요. 야채있는 곳에 고수도 같이 있으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금액은 657720동! 약 3만 5천원정도네요. 리조트라그런지 막 싸진 않죠?
둘째날 저녁은 메인메뉴로 소고기 스테이크와 mi xao hai san 이라는 해물과 면이 들어간 음식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모닝글로리와 마늘밥을 시켰습니다. 모닝글로리는 베트남와서 먹은 곳이 다 맛있었지만 그중 제일은 촌촌킴이었어요. 베트남 시내에 있는 촌촌킴 식당은 추후 포스팅하겠지만 꼭 가보세요. 리조트나 호텔에서 먹은 모닝글로리는 비교가 안되실듯! 스테이크와 해물들어간 면은 완전 강추합니다. 완전 맛있었어요.
체크아웃후 먹은 점심! 해물리조토와 새우샌드위치, 분짜, 새우요리! 다 맛있었는데 새우샌드위치와 새우요리는 강추!! 진짜 대박임다. 나머지 두개는 SO SO~ 저렇게 먹고 금액은 1933470동이었습니다. 대충 10만원정도인데 서비스차지와 세금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이 두가지가 합치면 10%가 넘어가더라구요. 미아리조트 마지막날이 나트랑의 마지막날이라 있는 현금 다 쓰자! 해서 달러로 계산하려 했는데 달러계산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카드로 결제했어요.
미아리조트에서는 스파를 두번 받았습니다. 둘째날과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서 받았는데요. 마사지사 팁을 따로 안주셔도 되는게 팁도 계산금액에 다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마지막날에 받은 금액을 말씀들면 메뉴판에는 두명 100만동이었는데 서비스차지와 택스 포함하니 1134000동 이었습니다.
미아리조트 2박의 요금을 말씀드릴게요. 원래 한국에서 예약했던 비치프론트 룸은 2박에 316,329원이었는데요. 룸을 풀빌라로 옮길때 추가 요금 5180000동을 냈으니 한화로 약 27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2박에 59만원, 60만원정도네요. 동남아라는 인식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나트랑 숙소 세곳중 이곳이 1등!!! 여러분 모두 즐겁고 신나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2 베트남 나트랑 숙소 추천 미아 리조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하는 글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