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선셋세일링 후기 가격과 팁

보라카이 선셋세일링 후기 가격과 팁

보라카이에는 비치가 많습니다. 화이트비치가 디몰과 접근성이 좋아 많이 알려져 있지만 화이트 비치 말고도 일릭일리간비치(일리일리간비치), 푸카비치등 대여섯개 이상의 비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으로는 선셋세일링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은 화이트비치인것 같네요. 일주일간의 보라카이 자유여행 기간동안 선셋세일링을 두번했는데, 풍경과 가격흥정 경험담등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셋 세일링은 스테이션1쪽으로 올라가시다보면 할 수 있는데요. 선셋세일링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시간입니다. 타이밍!!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전혀 선셋같지 않죠?? 하나도 안이쁨 ㅠㅠ 첫 날 선셋세일링할때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일찍 탔습니다. ㅠㅠ 배에서 내릴때까지도 해가 질 생각을 안하네요. 선셋 세일링은 배 한 척당 적게는 두세번, 많게는 너댓번은 하는듯하는데요. 당연치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세번째가 해질녘이라 분위기가 좋습니다.

선셋시일링이 가격이 정찰제가 아니다보니 얼마나 흥정을 잘 하느냐에 따라 가격조절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많이 태우는 것이 배 주인(?)분들도 이득이라 조금만 흥정하면 저렴하게 탈 수 있죠. 저희 부부가 처음에 갔을때는 호객하시는 분이 두명 30분 1,500페소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했을때는 몇 분동안 타는지는 시간은 안 나와있고, 두명이면 5~600페소가 적당하다라고 나와있었기에 저희가 500페소를 불렀는데요. 호객하시는분이 15분 500페소 30분 700페소라고 하더군요. 30분이 더 좋겠어서 700페소 콜!! 그런데... 속지마세요 ㅠㅠ 15분인지 30분인지는 호객하는 사람이 정하는게 아니더군요. 30분인줄 알고 탔는데 14분만에 돌아왔습니다. 배 운전하시는분 마음가는대로 시간도 정해져요 ㅋ

첫번째 타고 내렸는데 이렇게나 해가 높습니다. ㅋㅋ 슬슬 해가 지는데, 조금만 늦게 탈걸... 하면서 내일 한 번 더 타자고 아내와 얘기했습니다. 해가 질때면 어디든 예쁘지 않겠냐만, 해외에서, 해변가에서, 바다 가운데서, 사랑하는 사람과 보는 노을과 선셋은 정말 더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다음날 다시 타서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첫번째 선셋세일링 사진보다 잘 나왔죠^^? ㅎㅎ 두번째 선셋 세일링때는 해지는 타이밍에 맞춰 타려고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해질것 같다~ 싶어질때 여유있게 스타벅스에서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호객하시는 분이 핸드폰같은 기계에 800을 쓰시는데요. 그리고 나서 ok?하고 물어보네요. 단호하게 NO!! 600!!을 외쳤습니다. 처음엔 안된다고 하시다가 우리 어제 이 가격에 했어! 라고 하니까 바로 콜하시네요 ㅋㅋ 그러면서 비밀로 해달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세일링시 주의점 몇가지 알려드리면, 호객꾼들이 걸음이 빠릅니다. 후다닥 잘 따라가셔요~ 수영복이나 젖어도 되는 옷을 입고 타시기 바래요~ 물이 엄청 튑니다. 배위에 앉는게 아니고 설치된 그물위에 앉기 때문에 엉덩이는 다 젖을거구요. 가져간 작은 짐이 있으시다면 배에 젖지 않게 보관해두는 곳이 있었습니다. 걱정말고 타시고 맡기셔요~ 그리고 시원한 쥬스 한 잔 들고 타시면 세일링하는 동안 시원하게 드시면서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 사진은 내렸을때 사진인데요.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고 우리를 태웠던 배는 세일링을 한 번 더 하더라구요. 다른 커플 두명이 떨이로 400페소로 타는 거도 보았습니다... 역시 흥정의 세계는 어렵네요. ㅋ 즐거운 보라카이 선셋세일링하시고 좋은 풍경 많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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