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볼만한 곳 추천 + 1박2일 여행코스 및 여행경비

홍천 가볼만한 곳 추천 + 1박2일 여행코스 및 여행경비

뭔가 이런휴가를 꿈꾸지만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이런휴가는 당분간 생각도 말아야겠죠? 그래서 홍천으로 1박 2일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날짜는 7월 24일~25일로 금토로 다녀왔어요. 가볼만한곳 추천은 인터넷에 상당히 많았지만 그중에 코스를 짜려니 딱히 동선 잘 맞거나 하는 곳이 많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펜션에서 나오지 않고 돌아오면서 한두군데만 들렀습니다.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필요하실분 있으실지도 몰라 여행경비도 같이 올려드려요~

우선 펜션입니다.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어디를 돌아디니겠다!! 이런것보다 홈캉스, 호캉스 개념으로 그냥 펜션에서 맛있는거 먹고, 쉬고, 책이나 보고 오자~ 이런 마음이었기에 코스가 많이 단조로웠는데요. 펜션은 홍천 마음의 향기 펜션으로 잡았습니다. 

우선 첫날은 여유있게 아무것도 안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펜션으로 가기만 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시 펜션비용은 11만원~13만원정도입니다. (저희는 에어비앤비에서 해서 더 비쌌어요. 홈페이지에서 하면 싸다는걸 블로그 쓰면서 알았네요 ㅠ) 가기전에 먹거리정도만 사는것이 코스라면 코스였는데요. 먹거리 사는것도 은근히 재밌더라구요. 

수산시장을 들러서 먹거리를 샀는데요. 가서 해산물 구경도 하고 이외에 햇반이과 콜라, 뻥튀기도 샀습니다. 가락동 수산시장을 들렀는데 재밌어서 한두달에 한번정도는 가보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이곳에서는 

대게 : 2.05kg 11만 4천원
광어회 소자 : 3만 5천원

총 14만 9천원에 포장, 손질, 새우 조개는 서비스였습니다. 그리고 햇반, 콜라, 라면등해서 9,370원 뻥튀기 두개 6,000원 들었어요. 수산시장만 있는것이 아니고 농수산물 시장, 수산시장, 마트, 음식점이 있다보니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도 많이 했어요~ 

한시간 반정도 차를 몰고 숙소에 도착하니 이쁜정원도 있고 발코니도 있었지만 우선 먹어야죠! 먹고 일찍 잤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어디 안나갔어요. 인근 슈퍼에 커피정도만 사러 나갔다 왔습니다. 인근 슈퍼라고 해도 차를 몰고 나갔는데요. 차로 5분정도 나가니 마트가 있었어요. 날씨와 공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펜션에서 퇴실하고 팔봉산휴게소? 를 들렀습니다. 주차비 무료이고 팔봉산이 근처에 있어 산책하거나 등산하기 좋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산책만 했습니다. 식당도 많았고 평상도 있어 휴가온 느낌을 낼 수 있겠더라구요. 백숙이 땡겼는데 저희는 따로 봐둔 식사장소가 있어 먹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홍천강이 있고 거기에 레프팅하는 사람들, 텐트친 사람들이 있는데요. 코로나만 아니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하고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이 시국이 아쉽고 한편으로는 사람이 없어 한적해서 좋다고 해야하나 싶었어요. 산과 물이 있으니 경치는 참 좋더라구요. 

좀 걷다보니 팔봉산 등산 안내도가 나옵니다. 등산로도 꽤 많네요. 하지만 저희는 등산까지는 할 계획이 아니니까 패스하고 어느정도 산책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산책로도 잘되어있어 산책하거나 휴가 분위기 내기에는 엄청 좋았습니다. 그리고 팔봉산휴게소라고 불린 저곳이 텐트도 칠수 있네요. 자리를 대여해서 텐트를 치는거 같아요. 차량과 연결하기도 하고 텐트만 치기도 하고 이래저래 재밌어 보였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퇴실해서 산책도 어느정도 즐기니 배가 고파졌는데요. 저희가 선택한곳은 '뚜레'라고 하는 한우전문점이었어요. 이미 인터넷과 sns에서는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본점과 지점이 여러군데가 있어 편하신곳으로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홍천까지 갔으니 강원도에 있는 뚜레를 갈까 했지만 집(서울)방향과 반대이다보니 춘천에 있는 지점으로 갔습니다. 차로 30분 조금 안되게 걸리더라구요. 

여러개의 지점이 있는 만큼 크기도 굉장히 크더라구요. 식육식당처럼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올라가서 고기를 구워먹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오늘 좋은 고기가 뭐가 있는지도 물어보면 정육점 직원분이 어느부위가 좋다, 오늘은 어느부위가 안 좋다 이렇게 말을 해주셔서 고기 선택하기에 좋았습니다. 고기랑 버섯까지 해서 86110원이었어요~

상차림비는 1인당 3,500원이었고, 상추, 양파, 마늘, 김치등등등은 셀프로 무한리필가능했어요. 고기와 버섯이 맛있게 구워지고 불초밥과 된장찌게도 시켰습니다. 불초밥은 만원 된장찌개는 2,000원이었어요. 불초밥은 맛있었지만 된장찌개는 그닥.... 고기가 맛있어 다시갈 의향도 있긴한데 된장찌개는 안 먹겠습니다! ㅋ 냉면시켜봐야지 ㅎㅎ공기밥 하나까지 총 106,110원이었네요. 남은 고기는 포장해달라고 하면 아이스팩까지 해서 잘 포장해주셨습니다. 

뚜레가 춘천에 있는 지점이다보니 춘천에 커피거리를 갔습니다. 대충 소양강주차장 찍고 가다 연애할 적에 들른적이 있는 카페를 발견, 다시 들어갔어요. 

카페 이름은 Earth17이었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건물말고 넓게 트인 정원에 의자들이 있어 자연에서 힐링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자에 앉아 음료마시면서 자연감상하다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하우스베이커리인데요. 춘천에서 양평으로 한시간정도 운전했습니다. 어차피 집가는 방향이다보니 거리는 크게 신경안썼어요. 저는 처음가보는 곳인데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님이 다녀왔던 곳이더군요. 맛도 분위기도 비주얼도 좋았습니다. 

근데 소문이 많이 나긴했나봐요. 사람이 엄청 많긴합니다. ㅎㅎ 그리고 가격대도 약간 비싸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빵만드는 가격에 분위기가격도 포함되는 거니까요. 

이쁘고 귀엽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종류의 빵이 있었는데요. 

갈릭바케트랑 블루베리뭐시기... 그리고 딸기라떼, 아메리카노 이렇게 시켰어요~ 확실히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딸기라떼도 생각보다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건물이 1동, 2동, 3동까지 있고 각각 별채 느낌으로 있어요. 각 동마다 좌식, 테이블식, 독채, 야외등 자리구성도 다양했었고, 노키즈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신발벗고 좌식테이블에서 먹고 나왔습니다. 

이 곳은 커플들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상당히 많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정원이 넓고 분수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아보였어요. 실제로 제가 갔던 날도 아이들이 많이 뛰어 놀고 있더라구요. 

보시다시피 한옥스타일이었고 정원은 진짜 넓어보이죠? 매장내 전체 금연이라 비흡연자인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하우스베이커리 걸어서 5분~10분정도 거리에 잔아박물관이라고 있는데 한국문학, 세계문학, 어린이문학등과 관련된 곳이라 이곳도 어린자녀분이 있으면 가면 좋다고 하네요. 저희도 들러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여기까지가 홍천 1박2일 코스였구요. 대게랑 회 사간거까지 하면 50만원정도 사용한것 같네요. (헐.. 많이 썼네...) 

그외 홍천 가볼만한곳
저희처럼 1박2일이 아니라 좀 더 오래있으시거나 저희가 갔던곳 말고 다른곳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저희가 가보려했던 후보지들 몇개 올려드릴게요.

- 오션월드

- 야시장(10월에만! 미리 날짜 알아두고 가셔요. 홍천 한우를 야시장에서 먹을수 있대요)

- 숲속 동키마을

- 알파카 월드

- 은행나무 숲

- 수타사 

등이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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