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자유여행 경비 비용
- 여행경비
- 2019. 12. 11. 20:01
세부 자유여행 경비 비용
세부도 자유여행 경비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두번,세번 가는 곳들은 경비를 또 올려야 하나? 싶은데요. 아무래도 올리는게 더 좋을거 같긴하네요. 비행기와 숙소가격이 성수기, 비수기 차이도 있을거고 인원등 여러변수도 있을테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경비는 같은 직장을 다니는 동료들끼리 한꺼번에 연차를 내고 다녀온 경비입니다. 동료끼리 같이가도 참 재밌는 여행이었어요~
비행기표는 인당 248,000원씩 5명해서 1,240,000원이었습니다. 항공사는 에어부산이었고 기내식으로 빵이 나왔네요~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었지만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기내식은 사랑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갈때는 브리또, 올대는 카스테라빵이었는데 브리또 맛은 맥도날드 스낵랩과 비슷한거 같아요~ 제 입맛엔 잘 맞는 맛이었네요. ㅎㅎ
밤 비행기라 아무것도 안하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숙소로 고고씽했습니다.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였는데 공항에서도 가깝고 픽업도 무료라 좋았습니다. 저희 구성은 남3 여2로 남자방에 엑스트라베드도 추가했는데요. 먼저 예약할때 사이트에서 1,026,146원을 지불했구요. 엑스트라 베드 비용은 현지에서 결제했습니다. 약 23만원정도여서 총 125만원정도로 5명이 3박을 했습니다.
늦게 숙소에 왔으니 푸~~욱 자고 싶었지만 세부의 대표적이고 환상적이고 너무 즐거운 액티비티, 캐녀닝!!이 예약되어있서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부랴부랴 졸린눈 부비고 준비했습니다.
캐녀닝하면서 폭포도 맞아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사진만 봐도 추억이 떠올라 다시 가고 싶네요. 이런게 여행의 묘미겠지요~? ㅎㅎ 캐녀닝이 오전 7시반에 시작해서 11시에 마무리 되고 숙소에서 룸서비스로 야식을 먹었습니다.
동남아니까 룸서비스도 막 시킬수 있었지, 유럽이면 아마 나가서 사왔겠지요.ㅎㅎ 물놀이 하고나서 배가 엄청 허기졌는데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음날 일정도 여유있다보니 맛있게 음식 먹고 푹 잤습니다. 이제서야 세부에 왔구나~ 싶었네요 ㅎㅎ
다음날은 같이간 멤버중 한 분과 낮 12시정도에 카지노를 갑니다. 이슬라 카지노인데 카지노는 무리하게 베팅만 하지않으신다면 충분히 시간을 즐기실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50달러만 가지고 재밌게 놀고 잃지않고 나왔습니다. 아싸~ ㅎㅎ 저포함 두명이 카지노를 즐길무렵 다른 멤버 세명은 마사지를 받았다고 하네요. 남자분은 마사지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옷 벗으라고 해서 깜놀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여기서 받았다는데 스톤마사지, 오일마사지, 대나무마사지로 세분이 다 다른 마사지를 받았다네요. 가격은 500페소로 동일했다고합니다. 스톤마사지 받으신분이 만족도가 제일 좋고 오일마사지는 쏘쏘~ 대나무마사지 받으신분이 남자분인데 처음 받아본지라 비교대상이 없네요. 근데 마사지 받은곳이 자꾸 아프다는걸로 봐서는 불만족인듯 합니다. ㅋㅋㅋㅋ
다음은 또 하나의 관광상품입니다. 디너크루즈인데요. 저는 크루즈 여행을 좋아하고 실제로 일년에 한번 이상을 가는터라 유람선 같은 크루즈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너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시원한 맥주나 음료한잔~ 생각만해도 너무 기분좋은 상상이죠? 근데 실제로 하면 더 좋습니다!! 강추강추!! 디너크루즈의 가격은 5명합쳐서 352,550원입니다. 1인당 약 7만원이네요~ㅎㅎ 디너크루즈 마친후 낮의 카지노팀은 다시한번 카지노로, 마사지팀은 쇼핑몰로 갑니다. 저희는 카지노에서 약 한시간정도 재밌게 놀다가(심지어 이번에는 땄습니다 ㅋㅋ) 숙소에서 쇼핑몰멤버들도 만났습니다. 저녁을 좀 덜 먹었나? 그건 아닌데 또 배가 고픕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조선치킨이라는 곳에 배달을 시킵니다. 골뱅이 소면, 김밥, 통닭등 주문할때 '순살'을 알아듣네요. 배고픔에 사진을 미쳐 못 찍었지만 한국에서 먹는맛 그 이상을 느끼시게 될겁니다.ㅎㅎ 이렇게 둘째날이 지나가고 마지막 셋째날이 오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ㅠㅠ
셋째날은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전날 쇼핑몰갔던팀이 섭외했던 택시기사를 1시에 만납니다. 그래서 막탄과 세부시티 시내투어를 밤 11시까지하고 공항까지 데려다주는데 2,000페소에 합의를 봤습니다. 7인승차량에 캐리어등 짐넣고 택시기사포함 6명이 꾸깃꾸깃탔지만 그래도 기사님이 추천해주신 맛집과 주요 명소 설명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관광후 2,000페소를 드리고 나서 정신차리고 보니 막탄공항이더군요ㅠㅠ 이제 돌아갈 시간이네요. 아 슬프다ㅠㅠ 이렇게 짧을줄 알았다면 하루라도 길게 올걸..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이제 경비결산을 하겠습니다.
공통으로 들어간 경비 1. 비행기 티켓 1,240,000원 2. 숙소 1,250,000원 3. 캐녀닝 예약금 10만원+현장결제 485달러 4. 디너크루즈 352,550원 5. 택시투어 2,000페소 계 : 2,942,550원 + 485달러 + 2,000페소 = 약 350만원 (1인당 70만원)이 되겠구요. 개별적으로 들어간 룸서비스, 야식, 마사지, 카지노, 식사는 제외했습니다.
식사도 1인당 한끼에 300~500페소면 이러다 배터져 죽을수도 있겠구나~ 할정도로 푸짐하게 드실수 있으십니다. 면세등 쇼핑을 제외하면 개인경비는 3박5일에 10만원도 안쓴듯 한데 캐녀닝에 점심저녁식사포함, 디너크루즈에 저녁포함 리조트에서 조식해결등 식사비용이 많이 않았던 이유도 있습니다. 저보다 더 저렴하게 다녀오신분들도 많으실텐데 세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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