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플롬 철도 여행

노르웨이 플롬 철도 여행

9월 4일 기항지는 노르웨이 플롬입니다. 전날 기항지였던 베르겐에서 그리 멀지 않았는지 오전 7시에 도착, 6시승선이라 무려 11시간의 여유있는 여행을 즐길수 있었는데요. 시간도 많겠다, 조식도 여유있게 먹어가며 11시정도에 크루즈에서 나왔습니다. 

흔히 노르웨이하면 피오르드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이번 기항지인 플롬도 송네피오르드 지류인 에울란피오르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에서 보면 피오르드 경관이 장난아니죠. 플롬은 그리 크지 않은 동네입니다. 2014년 기준 인구가 겨우 35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오르드와 오늘 제가 탈 플롬바나 산악기차로 인해 매년 130척이상의 크루즈선들이 들어오며 4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입니다.  

아침먹으러 카페테리아로 가는 길에 찍은 산인데요. 수영장을 보시면 빗방물이 튀는것도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은 수중여행이 되겠네요ㅠㅠ

여행할 때 날씨가 좋으면 금상첨화지만 폭우가 아닌것만도 천만다행입니다. 준비해둔 우비를 쓰고 나가면서 한 컷 찰칵! 산과 바다가 어우려져 장관을 이룹니다. 텐더선은 어느배지??? 우리는 여유있게 걸어나갔는데 말이죠.

나와라 가제트 팔!!! 오오~ 크루즈에서 육지에 이렇게 닻을 내리는건 오랫만에 봅니다. 엄청 기네요.

우비를 쓰고 들어간곳은 플롬 비지트 센터~ 인포메이션 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들어가보시면~

기차, 버스, 배등이 모두 한꺼번에 나와있어요. 정류장역할도 하며,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저희는 뮈르달가는 산악열차를 탈거에요~ 12시 20분 기차라 대충 한시간 정도가 남았네요. 위의 전광판에는 12시 20분기차가 안나오고 14시 50분기차가 나오길래 아.. 겁나 오래 기다려야하나보다.. 했지만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니 12시 20분기차가 있다고 해서 바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현장에서 카드로 구매했구요. 왕복티켓입니다. 한명에 590크로나로 두명 총 1180크로나 입니다. kr보고 코리아를 잠시 코리아인줄 알았네요 ㅎㅎ 12시 20분부터 13시 15분까지 약 한시간정도 올라가구요. 13시 27분부터 14시 25분까지 약 한시간정도 내려옵니다. 기차를 따로 갈아탈필요없이 그냥 그 기차에 앉아 있으면 됩니다. 중간에 폭포에서 5~10분간 쉬는 시간도 주는데요. 그때 잠깐 나갔다 오시면 됩니다. 플롬역과 뮈르달역 왔다갔다 하는 열차라 갈아탈필요없어 편하네요. 

여기서 티켓을 끊고 정면에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버스정류장과 기차역이 보입니다.

남은 한시간동안 기념품 가게에서 구경도 하고 옷도 샀습니다. ㅎㅎ 해외여행가면 옷을 사서 모으는데요. 택스프리라 더 쉽게 카드를 냈는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기차를 타러 갈시간~ 아이고 비가 아직도 안 그치네요. 산악열차 관광을 마치고 크루즈로 돌아갈때까지 비가 그치지 않았는데요. 오후 3시정도 되니까 비가 그치더라구요. 조금 늦게 나갔으면 비 안오는 플롬을 볼수도 있었는데 아쉬비ㅎㅎ

기차 내부와 외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라갈때 진행방향의 오른쪽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양쪽다 볼게 많지만 오른쪽이 더 많은거 같아요. ^^ 내려올때 왼쪽에 앉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플롬바나 산악열차가 어느정도 달리다가 정차하게 되면 효스폭포라는 곳에 와있을거에요~ 이곳에서 10분정도 쉬는 시간을 주는데요.

비가 와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물살이 세네요. 산악열차가 정차하고나면 잠시후 음악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효스폭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보면 빨간옷을 입은 여자분이 공연을 하는데요. 순식간에 왔다갔다해서 놀랐지만 내려올때 자세히 보니 두명이 나오더라구요. 비도 오는데 춥겠다..ㅠㅠ 이 공연은 요정 훌드라가 목동들을 유혹한다는 전설을 재연하는 공연이라고 하는데 꼭 보시기 바래요~

이런 마을이 보인다면 정상에 다 온거에요~ 뮈르달역인데 플롬바나기차는 왕복열차라 따로 갈아탈일이 없지만 다른 곳에서 플롬으로 가는 관광객들은 열차를 갈아타고 플롬바나기차를 탑니다. 플롬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뮈르달역에서 다른기차로 갈아타지요. 

플롬에서 출발할때는 밖에서 표검사를 하고 타지만 다시 플롬으로 갈때는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표검사를 합니다. 왕복티켓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꼭 버리지 마시고 가지고 계셔요~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멀리 아름답게 보였을 풍경인데 비가와서 이정도네요. 눈으로 직접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돌아오면서 우리 크루즈와 피오르드 입구를 한컷 찍어주고요~,

크루즈 위에서도 찍어줍니다. 돌아오니 서서히 비가 그치면서 더 아름다웠는데 이때 플롬 열차를 탔다면 더 아름답고 선명한 노르웨이를 즐겼을것 같네요. 다시 한번 북유럽에 온다면 크루즈가 아닌 며칠 묵으면서 자연을 더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던 플롬입니다. 이상으로 북유럽 크루즈 기항지 노르웨이 플롬 철도 여행 포스팅을 마치구요. 다음기항지는 마지막 기항지인 노르웨이 헬레쉴트와 게이랑게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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